5년 동안 1억원의 성금을 기부하기로 약정

영광군 5번째 아너소아이어티 가입

()서영 장동우 대표

아너소아이어티는 고액기부자 클럽으로, 사랑의 열매 사회복지공동모금회가 기금 안정을 목표로 5년 이내에 1억원 이상을 납부하기로 약정한 개인 기부자를 말한다.

장동우 서영 대표이사는 지난 9일 오후 3시 영광군청 군수실에서 허정 전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 회장과 김준성 영광군수 등 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전남 아너소사이어티 65호 신규 회원 가입식을 가졌다. 새해 들어 전남 첫 가입자이기도 하다.

장동우 대표는 언제든 기회가 되면 아너소사이어티에 동참해야겠다는 생각을 막연하게 했었다사업을 하며 지역에서 받은 사랑을 지역민들과 다시 나누는 좋은 계기가 된 것 같아 기쁘다고 소감을 말했다. 5년간 전달 될 성금은 영광군 관내 저소득 세대들의 긴급한 의료비, 생계비 및 영광군의 복지사각지대 지원을 위해 전액 사용될 계획이다.

장 대표는 이날 회사의 경영방침이 실천과 나눔이다. 전문분야에서 최선을 다하고 법인회사는 개인 것이 아니다최선의 노력을 다한 결과 기부도 할 수 있어 너무 좋다고 말했다. 장 대표가 기부활동을 본격적으로 시작한 것은 지난 2012년부터였다. 모교인 해룡고등학교에 6,000만원을 출연해 가정형편이 어렵거나 도움이 필요한 학생들을 돕고 있으며, 매년 1,000~2,000만원 정도 개인적으로 학생들을 돕고 있다.

장기적으로 학교 하나를 지정해서 지원하는 것 보다 3억원 규모의 장학재단 설립을 생각하고 있다. 장 대표는 많은 학생들에게 해택이 갈 수 있도록 수익사업과 체계적인 관리로 아이들이 사회에 나갈 때까지 지원할 수 있도록 하고 싶다고 한다.

이외도 장동우 대표는 사회복지공동모금회, 초록우산어린이재단, 희망이 보이는 영광곶간, 서영장학회 등 꾸준한 기부와 선행으로 영광 지역 사회에 귀감이 되고 있다.

이날 허정 전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장은 “2018년 무술년 새해 첫 전남 아너소사이어티 회원 분을 맞이하여 기쁘고, 지역 내 꾸준히 나눔을 실천한 장동우 대표께도 감사하다장 대표의 나눔이 관내 어려운 이웃들에게 희망찬 시작이 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전기·정보통신공사업 전문업체 ()서영을 운영하는 장동우 대표이사는 전남지방경찰청 보안협력위원, 전남 전기공사협회 운영위원, 영광로타리클럽 회장, 영광군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 등의 직책을 수행하며 경찰청장 표창 및 전라남도 교육감 표창을 받았다.

한편, 영광 지역 아너소사이어티 회원은 김은규 염산제일의원장, 김경옥 거명의료재단 이사장, 곽종렬 법무사, 백수읍 김성수 농민, 장동우 서영전력 대표 등 총 5명이다.

아너소사이어티는?

사회복지공동모금회가 개인 기부 활성화, 성숙한 기부문화 확산을 통해 사회공동체의 안정적 발전을 위한 목적으로 200712월 설립했다. 기부는 1억원 이상 기부 또는 5년 이내에 1억원 이상을 납부하기로 약정하는 방식이다. 일시 또는 누적으로 1억원 이상의 기부금을 완납한 개인 기부자는 정회원이 되고, 5년 이내에 1억원 이상을 납부하기로 하고 약정한 개인 기부자(최초 가입금액 300만 원 이상, 매년 일정 비율 20%로 기부)는 약정회원이 될 수 있다. 가족 및 제3자가 1억원 이상을 기부하고 그 가족 및 제3자가 대표자를 아너소사이어티 회원으로 추대한 기부자는 특별회원이 된다. 현재 전남지역에는 65명의 아너소사이어티 기부자들이 가입되어 있으며 전국적으로는 1,704여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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