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2월 14일까지 46명, 6주간 돌입

영광군은 지난 8일 군청 소회의실에서 겨울방학 동안 군청 실과소 및 읍면사무소에서 아르바이트 활동을 할 대학생 46명과 간담회를 가졌다.

이번 간담회는 오는 214일까지 6주간에 걸쳐 운영하는 동계 아르바이트 참여 대학생들의 건의애로사항을 청취하는 한편 학생들이 평소 군정에 궁금했던 점에 대해 군수와 직접 대화를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 간담회에 참석한 A학생은 공무원을 꿈꾸고 있어 직접 업무를 체험해 보고 싶어 지원하게 됐다앞으로도 군에서 대학생 및 예비 취업자들에게 더 많은 관심을 가져주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군 관계자는 젊은 청년들이 꿈을 키우고 지역의 일꾼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행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며 “6주간의 짧은 기간이지만 사회에 첫발을 내딛는 만큼 사명감과 책임감을 갖고 임해 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이번 동계 대학생 아르바이트에 선발된 학생들은 거주지와 전공학과 등을 우선적으로 고려해 배치돼 일자리 안정자금 접수 보조, 민원안내 등 일선 행정 보조업무를 수행하게 된다.

한편 군은 공직사회 경험 등 경제적 자립능력 제고를 위한 대학생 아르바이트 사업을 지속 확대하는 방안을 검토해 지역 내 대학생들에게 좋은 경험과 기회의 장으로 만들어 나갈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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