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조실내체육관․ 트레이닝장․ 조명 등 신축

영광군은 스포츠산업을 지역의 성장동력의 한 축으로 삼고 스포츠마케팅에 올인했다. 그 일환으로 대회개최의 기반인 시설확충에 심혈을 기울여왔다.

오는 6월 준공 목표로 60억원을 투입하여 현재 스포티움에 2면의 축구장을 추가로 조성 중에 있고, 2016년에는 배구, 농구 등 실내경기를 유치하기 위해 35억원을 투입하여 보조실내체육관 1동을 추가로 신축했다. 선수들이 대회출전에 앞서 근육강화 등 유연성을 기를 수 있도록 4억원을 투입하여 트레이닝장도 새롭게 조성했다. 야간경기를 대비하여 보조축구장에는 43천만원의 예산을 투입하여 조명을 시설하는 등 대회유치의 유리한 고지를 선점하기 위해 시설개선에도 많은 노력을 기울였다.

특히 구축된 시설을 기반으로 대회유치를 위해 전력을 쏟았다. 우선 치열한 대회유치에 적극적으로 대처하기 위해 대회유치 전담을 위한 스포츠마케팅 팀장을 계약직으로 채용함은 물론 2017년에는 스포츠마케팅담당을 신설하는 조직개편도 단행했다. 대회유치에 있어서도 지역경제에 가장 큰 기여를 할 수 있는 대회만을 선별했다. 경제적 파급 효과가 가장 뛰어난 대회로 지자체간 유치경쟁이 가장 치열한 전국대학축구는 2016년도에 영광군에서 유치했으며, 20186월에도 개최 예정이다. 이외에도 전국대학··고 농구대회, 전국대학··고 배구대회, 전국태권도대회, 전국유도대회 등 메이저대회 및 투자대비 경제적 효과가 뛰어난 축구, 태권도, 유도 등 전지훈련을 민선6기 동안(20142017) 41개 대회를 유치하여 425억원의 경제적 파급 효과를 가져왔다. 특히 영광군은 2020년 전라남도체육대회 유치 신청으로 가장 경쟁력 있는 지자체들이 포기함에 따라 영광군 단독신청으로 결과가 나와 사실상 개최지는 영광군으로 예상된다.

이번 전라남도체육대회를 유치함에 따라 전라남도생활체육대회 및 전라남도장애인체육대회까지 개최할 수 있는 권한까지 주어져 영광군에서는 2년에 걸쳐 전라남도 3대 체육인 축제를 모두 개최하게 된다. 27천명이 참가하는 전라남도체육대회를 비롯해 3대 축제에 모두 5만여 명의 대회 관계자가 우리군을 방문한다. 이와 같은 도 단위 체육대회를 비롯해 각종 전국 단위 스포츠 대회 유치는 지역경제에 미치는 파급효과가 엄청나기 때문에 스포츠를 지역의 성장동력으로 삼고 기반을 다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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