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월 6일까지 접수…씨앗단계 40․새싹단계 10개 선정

영광 여민동락은 전국에서 주목을 받을 정도로 마을공동체의 모범답안이다. 영광군은 제2의 여민동락을 꿈꾸는 마을공동체를 찾는다.

전남도에 따르면 오는 22일부터 26일까지 ‘2018년 전라남도 마을공동체 지원사업을 씨앗단계 소규모와 중규모, 새싹단계 중규모로 나눠 공모한다.

씨앗단계 소규모 마을공동체 공모사업은 지난해와 같이 마을 주민 5인 이상의 공동체가 신청 가능하다.

올해 처음 실시하는 새싹단계 중규모 공모사업은 2017년 씨앗단계로 선정된 30개 마을공동체가 신청할 수 있다.

새싹단계 중규모 공동체 사업은 공동체 공간 시설 개선 비목을 지원금 50% 이내에서 사용할 수 있는 반면 자부담을 5% 이상 부담해야 한다.

소규모와 공동체 활성화 단계인 중규모 마을공동체에 필요한 활동 및 프로그램 운영비, 공동체 공간 시설개선비 등을 지원하는 이번 사업은 주민이 직접 제안하고 심사에도 참여하는 방식으로 공모 대상자가 결정된다. 지원금은 씨앗단계는 최대 400만원, 새싹단계는 최대 1천만원까지다.

현재 정부지자체에서 마을공동체 사업 보조금을 지원받거나 교부 결정된 공동체(회원 포함)는 신청 대상에서 제외된다.

공모사업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전라남도 누리집이나 전남마을공동체만들기지원센터 블로그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접수는 시군 마을공동체 담당자에게 우편 또는 방문해 신청서를 제출하면 된다.

한편 마을공동체 공모사업에 대한 이해를 돕고 신청서식 및 계획서 작성 등 주민이 어려워하는 사업 신청 절차를 안내하기 위해 지난 17일 도청 4층 왕인실에서 공모사업 사전설명회를 개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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