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공도서관, 중학생 겨울독서·토론교실 운영

영광공공도서관(관장 송영임)은 관내 중학생 1~2학년을 대상으로 지난 16일부터 19일까지 겨울독서·토론교실을 운영했다.

나비(나의 비전과)와 꿈꾸는 Job’이라는 주제로 청소년들이 자신들의 꿈과 진로에 대해 깊게 고민해보고 다양한 분야의 직업들을 탐색해 보는 시간을 가졌다. 또한 리처드 바크의 갈매기의 꿈을 읽고 주인공 조나단 리빙스턴을 통해 본 나의 목표, 꿈 등에 대해 친구들과 이야기하는 시간도 가졌다.

한편 수업에 적극적으로 참여한 8명을 우수학생으로 선정하여 전라남도교육감상, 영광교육지원청교육장상, 한국도서관협회 광주전남지구협의회장상, 국립어린이청소년도서관장상, 영광공공도서관장상을 각각 수여했다.

독서·토론교실에 참여했던 한 학생은 겨울독서·토론교실을 통해 이전에는 잘 몰랐던 새로운 직업들을 많이 알게 되어 직업에 대한 이해의 폭이 넓어진 것 같다겨울방학 동안 집에만 있는 대신 이렇게 독서교실에 참여할 수 있어서 정말 의미 있고 뜻깊은 시간이었다고 참가 소감을 밝혔다.

송영임 관장은 요즘 꿈이 없다고 말하는 청소년들을 심심치 않게 볼 수 있다이번 독서·토론교실을 통해 자기 자신에 대해 더 잘 알고, 내가 즐겁게 할 수 있는 일이 무엇인지, 진로의 방향을 정하는 데 도움이 되었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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