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옥희 군의원 “여성공천 30% 할당 대환영한다”

민주당 지방선거기획단이 당헌 82항을 어떻게 포장을 할 것인지 기대된다.

이번 주까지 전국을 순회하며 오는 6월 지방선거 승리를 위한 경청 투어에 나서고 있는 민주당 지방선거기획단이 선거구 여성공천 30% 할당에 대한 당헌 약속을 지켜 낼 것인지 주목된다.

만약 민주당 지방선거기획단이 당헌 82항을 무시한다면 전국 시도당의 불만 폭주는 감내 해야 한다는 여론이다.

민주당 당헌 82항에 따르면 중앙당 및 시·도당의 주요 당직과 각급 위원회 구성, 공직선거·지역구선거 후보자 추천에 있어서 여성을 30% 이상 포함해야 한다고 규정하고 있다.

이는 여성의 정치 참여를 보장해 실질적 성평등을 구현하고, 여성 당원의 지위와 권리를 배려하자는 취지다. 다만 지방자치단체장 후보와 농어촌 등 취약지역 공천은 예외다고 명시되어 있다. 하지만 지난 2014년 선거에서도 당헌이 제대로 지켜지지 않는 것으로 나타났다.

영광군의회 손옥희 의원은 전국적으로 이슈가 되고 있는 여성공천 30%는 중앙당에서 결정이 중요하다영광선거구까지 포함된다면 대환영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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