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로 사랑하는 사이’ 예그리나 수제돈가스 전문점 개원

지적 장애인들의 사회참여는 물론 일자리가 제공되는 뜻 깊은 개원식이 열렸다.

전남지적발달장애인복지협회(지부장 남궁경문)에 따르면 지난 달 27일 커피와 수제돈가스 등을 판매하는 예그리나 장애인보호작업장 개원식이 열렸다.

남궁경문 지부장은 예그리나 보호작업장이 장애인들에게 더 많은 일자리 창출 기회를 제공하고 소외계층에게 꿈과 희망을 심어주길 바란다의미있는 커피, 가치 있는 돈가스를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김준성 영광군수는 의미있는 장애인직업을 위한 시설이 만들어져서 매우 기쁘다관계인들의 노고를 치하한다고 말했다.

강필구 의장도 장애인들에게 많은 사회적 기회가 돌아갈 수 있는 좋은 곳으로 성장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예그리나란 순 우리말로 서로 사랑하는 사이라는 의미로 장애인들의 사회참여와 일자리 창출을 위해 설치된 장애인 복지시설이다.

판매 수익금 전액이 장애인들의 급여 등 복리 후생으로 사용되며 전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와 착한가게 업무협약을 맺어 매출의 3%를 적립하여 연말에 지역사회 소외계층에게 후원한다. 또한 카페 일일점장 이벤트를 통해 수익금을 창출하면 수익금 전액을 기부하는 나눔 행사도 계획 중에 있다.

개원식에 참석한 이개호 국회의원 등은 좋은 일에 동참하는 뜻 깊은 시간이 될 것 같다며 흔쾌히 일일점장으로 이벤트에 참석 할 뜻을 밝혔다.

저작권자 © 영광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