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남면에 거주하는 정권옥씨가 취약계층 다문화가족들을 위한 사랑의 쌀을 전달해 화제다.

정씨는 지난 5일 영광군다문화가족지원센터를 방문하여 10kg들이 쌀 21포대를 전달하면서 본인이 친환경 농법으로 지은 무공해 벼를 직접 정미한 쌀이라고 밝히고 설을 맞아 지역에 거주하는 취약계층 다문화가족들을 격려하고 싶었다고 밝혔다.

특히 정씨 자신도 다문화가족으로 캄보디아 출신 이주여성과 함께 슬하에 3남매를 거느리고 있는데, 다문화센터를 수시방문하면서 안정적인 정착에 대한 정보를 제공하는 등 결혼이주여성들의 정착지원에 남다른 노력을 기울여 오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정권옥씨는 이번 서영광농협 이사선거에 출마하여 무투표 당선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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