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지사각 5가정 선정해 생계비 지원

가정 형편이 어려운 데도 열심히 공부해 대학에 입학한 학생이 기숙사비가 없어 고민하고 있어 도움이 필요합니다이는 A씨의 사연이다. 또다른 B씨의 사연은 취직 준비를 하는 성실한 청년이 있는데 가정 형편이 여의치 않아 자격증 취득비가 필요한 가정도 있으니 주변의 도움이 필요합니다” C씨의 사연은 어려운 처지에도 열심히 직장생활을 하고 있지만 병원비에 교육비 등 생활이 어려워 주거비 일부라도 도움이 필요합니다이외에도 D씨는 성실하게 근무하던 직장이 갑자기 문을 닫으면서 어린아이들을 돌보는 것조차 생활이 힘들어져 긴급 구호비가 필요한 가정이 있습니다

지역 내 연합모금처인 영광곳간은 앞선 4가지 사례 등과 유사하거나 도움이 필요한 어려운 이웃의 안타까운 사연을 35일부터 15일까지 공모한다. 희망이 모이는 영광곳간은 지역사회보장협의체와 영광군, 전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가 함께하는 연합모금처의 공식 명칭이며, 모금액으로 올해 첫 번째 나눔 스토리 지원 사업을 추진한다.

영광곳간은 내 이웃, 추천 먼저 할까요?’란 주제의 사연 공모전을 통해 영광군 내 거주하고 있는 복지사각지대 가정(중위소득 80% 이내) 5곳을 선정해 각각 생계비 100만원씩을 지원할 계획이다. , 기존 타사업비를 받고 있는 경우에는 중복지원이 불가하다.

나눔 문화 확산을 위해 내 이웃을 돌보는 복지 영광을 만들자는 취지의 이번 공모 사업은 형식이나 관계 상관없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본인의 사연을 본인이 작성해 직접 추천해도 무방하다. 신청은 우편(영광읍 중앙로 203 영광군청 사회복지과 지역사회보장협의체) 또는 이메일(ygsw5182@naver.com), 직접방문으로 가능하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문의(영광군청 350-5182, 5808).

한편, 지난해 출범한 영광군지역사회보장협의체(공동위원장 김철진·김명원 부군수)와 영광군이 가동한 영광곳간은 연말에 집중된 모금 활동을 연중으로 전환해 위기가정 발굴지원, 긴급구호, 사례관리, 교육, 지역맞춤형 사업 등을 추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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