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광지역 단체 대표가 성추행을 했다는 여성 장애인의 미투가 논란이다.

여성 장애인들이 특정 장애인단체 간부한테서 성폭력을 당했다고 증언했다. 8년 전 문제가 불거진 당시 협회는 쉬쉬하며 무마하는 데 급급했다는 주장이다.

장애인 A씨는 8년 전 특정 장애인단체 영광군지회 사무실에서 당시 대표한테서 성추행을 당했다고 언론에 털어놨다. 또다른 여성 장애인도 비슷한 성추행을 당했다고 증언한 것으로 전해졌다. 하지만, 당시 단체 측은 성추행 사실을 확인하고도 지회장에서 물러나게 하는 선으로 문제를 덮었고 징계나 처벌을 받지 않았던 대표는 4년 뒤 협회장에 당선됐다.

이에 해당 대표는 일부 접촉 사실은 인정하면서도 성추행은 아니었다고 부인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 같은 내용은 전국적인 미투 분위기와 함께 언론보도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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