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판기념회 없이 관내 서점서만 판매

김준성 영광군수가 행복한 동행을 출판했다고 6일 밝혔다. 이 책은 아름다운 인연을 이야기하는 제1부 인연(人連), 마음의 진심을 이야기하는 제2부 진통(眞通), 군민의 금빛 웃음을 바라는 내용의 제3부 소금(笑金)의 이야기, 마지막은 오늘보다 더 빛나는 영광을 위해라는 주제의 제4부 영광(榮光)으로 엮었다. 김 군수는 선거를 앞두고 책을 출간하면서도 일반적으로 개최하는 출판기념회를 열지 않는다. 출판기념회는 선거법에 따라 식사제공이나 책을 무상으로 제공할 수 없기 때문에 사업자나 군민들에게 부담을 준다는 지적이 제기되고 있다. 이에 김 군수는 출판기념회 없이 저서에 관심이 있는 경우 관내 서점에서 구입하도록, 군민들을 배려하는 방법을 택한 것으로 알려졌다.

김준성 군수는 시간이 지나면서 나의 모든 행복은 6만 군민들의 관심과 사랑에서 시작된 것을 알게 돼 이를 책에 담고자 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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