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초 공사 착수, 2020년 준공 목표

영광군은 최근 묘량면 복지회관 2층에서 주민 약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묘량면 영양리, 신천리 일원에 계획중인 영광 묘량농공단지 조성사업에 대한 주민설명회를 가졌다.

군은 그동안 관내 농공단지의 산업용지가 분양 완료됨에 따라 부족한 농공단지 수요를 충족코자 20171월 입지선정 용역을 착수하여 6월 영양리, 신천리 일원을 최종 대상지로 선정하였고, 타당성 조사를 거쳐 12월 국토교통부로부터 산업단지 지정계획을 승인받았다.

묘량농공단지는 214,075(64,757)의 규모로 조성될 계획이며, 올해 기본 및 실시설계용역과, 환경영향평가 용역 등을 거쳐 내년 초에 공사에 착수, 2020년도에 준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묘량농공단지가 조성되면 영광군에서 생산되는 농수산물의 가공처리와 대마산단에 입주한 공장과 연계된 소규모 생산업체들이 다수 입주할 것으로 예상되며, 광주간 국도22호선 연결도로가 신설되고, 대마산단과 농공단지를 연결하는 도로도 확포장 될 예정이다.

군 관계자는 묘량면과 영광군의 발전을 위해 토지소유자 및 주민들의 아낌없는 협조를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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