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봉사활동까지 참여하게 되어 너무 기쁘게 생각한다”

영광, 해남, 장성, 나주의 꿈드림 청소년 60여명이 지난 10일과 11일 이틀간 평창 페럴림픽과 함께했다.

이번 전라남도 청소년들의 평창 페럴림픽 나들이는 한국 마사회의 사회공헌재단인 렛츠런 재단의 후원으로 이뤄져 첫날은 평창 올림픽 스타디움에서 ICT체험관과 후원기업 홍보관, 올림픽 홍보관을 둘러보고, 2일차에는 미국과 일본의 아이스하키 경기를 관람했다.

이번 행사에 참여하는 청소년들은 영광, 해남, 장성, 나주의 청소년상담복지센터에서 운영하는 꿈드림센터 청소년들과 방과후아카데미, 국제청소년성취포상제 도전자 등 평소 청소년센터의 활동에 적극적으로 참여한 다양한 청소년들이 자발적으로 참여했다.

특히 이번 페럴림픽 나들이는 일방적인 지원으로 단순 체험을 즐기는 것을 넘어, ‘전남의 맛을 주제로 하는 아웃리치를 진행했다.

아웃리치에 참여하는 전남의 대표 맛은 영광의 모싯잎 송편, 해남의 고구마, 장성의 고로쇠 수액, 나주의 배즙을 평창페럴림픽을 응원하는 전남의 맛 패키지에 담아 이번 페럴림픽에 참여한 외국인들에게 소개했다.

이번 평창 페럴림픽에 참여한 영광에 사는 최모(16) 청소년은 이번 활동을 평생 한번이 될지도 모르는 올림픽에 참여하게 되어 기쁘게 생각한다대한민국에서 가장 풍요롭고 맛있는 전남의 맛을 보여줄수 있는 봉사활동까지 참여하게 되어 너무 기쁘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또한 이번 행사를 진행하고 있는 영광군청소년상담복지센터 국형진 센터장은 미향 전라남도의 간식을 외국인에게 소개할수 있는 기회가 되어 감사하게 생각하며 앞으로도 여러 시군의 청소년센터들이 함께 연합하여 지역을 알리는 기회를 만들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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