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정자문단, 2025 영광군발전종합계획 ‘선택’과 ‘집중’ 조언

올해 첫 열린 군정자문단 회의가 3시간이 넘는 마라톤 회의를 통해 고향사랑에 대한 무한한 애정을 과시했다.

영광군에 따르면 지난 9일 군청 2층 소회의실에서 김준성 영광군수, 문덕형 단장 등 자문위원, 실과소장 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상반기 정기회의를 개최했다.

이날 회의는 영광군의 미래비전을 제시할 ‘2025 영광군발전종합계획관한 용역 수립 전 자문단의 의견을 듣고 토론하는 시간으로 진행됐다.

회의 주제인 ‘2025 영광군발전종합계획에 대한 자문활동은 기획예산실장으로부터 브리핑을 듣고 자문단장 주재로 진행됐다. 위원들은 이구동성으로 영광군의 미래를 이끌어 갈 중장기 계획 수립에 있어 4차 산업 혁명시대에 걸맞고, 지역의 중점 현안을 해결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계획의 객관성과 전문성을 확보하기 위해 다양한 시각을 가진 업체를 선정하는 등 선택과 집중을 통해 영광만의 특색 있는 계획이 되어야 한다고 조언했다.

또 본회의 진행 전 서울지역에 거주하는 영광군향우모임인 영주회로부터 고향 발전과 후임 양성을 위해 관내 고등학생 4명에게 장학금 200만원을 전달하는 시간을 가져 고향사랑을 몸소 실천했다.

군정자문단은 지역 인적자원의 네트워크 구성과 활용으로 현안사업의 해결과 정책·환경 변화에 능동적인 대처와 지속적이고 효과적인 자문을 받기 위해 201410월 공식 출범했으며, 영광을 사랑하는 교수, ·현직 공직자, 법조·금융인 등 각계각층의 전문가 26명으로 구성되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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