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광 7호 아너소사이어티 가입

올해에만 고액기부 약정 3명째

영광 지역사회에서 1억원을 기부하는 고액기부의 바람이 불고 있다. 올해에만 벌써 3번째 주인공이 탄생했다.

영광군은 지난 20일 오후 4시 군청에서 김준성 군수와 김인수(42) 와이지건설() 대표가 참석한 가운데 매년 2,000만원씩 5년간 1억원을 기부하는 아너소사이어티회원 가입식 및 감사패 전달식 열었다. 이날 가입식에는 김철진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장과 권혁범 여민동락 센터장, 허정 공동모금 회장, 노동일 아너 대표를 비롯해 김경옥 원장과 장동우 대표 등 영광지역 아너 회원들도 함께했다.

올해부터 매년 기부되는 2,000만원은 지역사회보장협의체와 영광군, 전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가 운영하는 희망이 모이는 영광곳간1,500만원, 지정기탁 지인 묘량면 여민동락에 500만원씩 지원한다.

전남 72, 영광 7호 아너소사이어티 회원 가입 주인공인 김인수(41) 대표는 묘량면 출신으로 종합건설업체인 와이지건설()과 주택건설업체인 ()와이지개발 대표를 맡고 있다. 영광종합고등학교 졸업 후 전남대학교 대학원 건축공학과 석사 및 최고산업전력 과정을 수료했다. 영광발전을 위해 지역에 주민등록을 두고 있으며, 출신지인 월암리에는 부친 김선식씨와 맏형 김요현씨 등 부모형제 등이 거주하고 있다.

김인수 대표는 고객만족과 고객행복을 기업의 성장동력으로 삼아 기업이윤을 고객에게 환원하는 행복순환기업 실천을 위해 아너소사이어티 가입으로 고향에 행복순환을 실천하고자 한다고 밝혔다.

김 대표의 이번 고액기부 약정으로 영광지역 아너소사이어티 가입자 수는 올해에만 3명이 추가돼 모두 7명으로 늘었다. 영광지역 최초 아너 회원은 지난 20129월 염산제일의원 김은규 원장을 시작으로 지난 201410월 영광기독병원 김경옥 원장이 2, 20163월 곽종렬 법률사무소 대표가 3, 201611월 농업인 강성수씨가 4호에 이름을 올렸다. 6년 동안 4명이던 아너 회원은 올해 1월 장동우 서영 대표를 시작으로 2월 씨앗과 사람들 박태훈 대표까지 합류하면서 매월 1명씩 급증한 셈이다.

한편, 이날 김준성 군수는 허정 전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장으로부터 5년 연속 희망 나눔 캠페인 우수군선정에 따른 감사패를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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