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광군노인회 1975년 회원 상호 친목 위해 설립

행복한 노후생활을 함께 하겠습니다

김학실 대한노인회 영광군지부 회장당선자

대한노인회 영광군지회(회장 정영준)는 지난 1610시부터 영광읍 한전문화회관서 ‘2018 정기총회를 통해 11대 노인회장으로 김학실 당선자를 선출했다.

대한노인회 영광군지회는 지역 경로당 회장 367명과 지회임원 15명 등 총 382명의 대의원이 참여, 기념식을 시작으로 김학실 군서면 분회장을 대한노인회 영광군지회 11대 회장으로 선출 했다. 이날 2018년도 사업계획 및 일반·특별회계 예산안, 2017년도 예산결산안도 심의했다. 김학실 당선자는 군서면 출신으로 군서초등학교 영광중학교 영광고등학교를 거쳐 광주대학교 법학과를 졸업하였으며, 대한노인회 영광군지부 군서면 분회장, 군서농협 3, 4, 8대 조합장, 영광 농협 합병 추진위원장, 통일대책군민회의대의원을 역임했다.

김 당선자는 “4년 임기동안 열심히 활동해서 공약사항을 성실히 이행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서 활동 하겠다고 말했다. 또한, “영광군 군서농협 조합장 3선 출신으로 근무 경험을 살려 영광에서 생산하는 농축산물을 전국 6만여개 경로당에 홍보 판매 할 수 있도록 할 것이며, 노인이 일해 소득이 창출되도록 노력 하겠다고 밝혔다.

이 외에도 노인복지회관에서 운영하는 취미교실 10여개 중 당구, 탁구, 노래교실 등을 하기에는 공간이 많이 부족해 공간 확보를 할 수 있도록 노력할 방침이다. 김 당선자는 경로당에서 재미로 치는 화투 보다는 춤 교실과 노래교실 운영으로 노인들이 삶의 활력소를 얻을 수 있도록 노력하고 각 경로당 회장들도 동참해 주었으면 좋겠다고 강조했다.

새로운 운영자를 맞게 되는 대한노인회 영광군지부는 영광군에 거주하는 노인의 지위 향상과 복지 증진에 기여하고, 회원 상호 간의 친목을 도모하기 위해 설립됐다. 영광군 지역에서 노인을 대상으로 사랑방 형태의 경로당을 운영하던 중 1975년께 대한노인회 영광지부가 창립됐다. 초대회장은 조두현씨를 선출했다. 이후 지회는 1980~1990년대 주로 사회봉사 활동에 초점을 두고 활동을 추진했다. 전통문화 선양 사업의 일환으로 청소년을 대상으로 한문 서당을 운영하고 가훈을 써주기도 하였다. 2000년대부터는 자기 계발과 취미 활동 등 노인의 삶의 질을 높이기 위한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정기총회에 논의된 주요 사업계획은 노인대학, 노인의 날 기념행사, 노인 일자리 사업, 경로당 사업 등으로 나타났다. 노인회에서는 매년 노인 대학을 운영하며 졸업식 때 개근상, 근면상 등을 시상하고 있다.

2017년 현재 노인대학은 170여명이 참여하고 있으며 매년 노인의 날에는 영광군 65세 이상 어르신들과 각 기관 단체장, 사회 단체장 등과 함께 기념행사를 하면서 경로사상 고취와 노인 복지 증진에 노력한 이들에게 시상을 하고 2부에서는 한마당 위안 잔치를 연다. 주요 활동으로는 노후 생활의 권리 보장과 복지 증진, 노인 여가 시설의 개발과 운영 관리, 전통문화 선양, 경로 효친 사상의 보급, 환경 정화 운동, 게이트볼 및 장기대회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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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대회장(1975-2018)

초대 조두현 2대 박경수 3대 김창수 4대 정인근 5대 이선래 6-7-8대 정병은 9-10대 정영준

2018 주요사업

-노인복지회관 취미 프로그램 운영 -경로식당 운영 -노인대학 운영 -조직강화및 회원 배가운동 -취업지원센터 운영 -100세 시니어 교실운영 -게이트볼대회 및 체육행사참가 -노인사회 참여활동지원 사업 -재능나눔 노인사회참여 활동지원사업 -경로당 공동지원사업 -무릎인공 관절 수술비 지원 -노인복지 기금사업 -노인자원 봉사클럽 활동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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