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천기공·와이지개발·가야산업·심원

주물·관광리조트·캡슐아이스크림 등

영광군이 주물 및 관광리조트 기업 등을 유치해 규모급 투자협약을 이끌었다.

영광군에 따르면 군은 지난 29일 오전 11시 군청에서 김준성 군수 4개 기업 대표, 전남도 관계자 등 4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700억원(고용 260) 규모의 투자협약을 체결했다.

#화천기공= 광주광역시 하남공단에서 주물 제조공장을 운영 중인 화천기공(대표 권영두)은 대마산단 72,930에 오는 2020년까지 288억원(고용 118)을 투자해 공장 3동과 부대시설 및 사무동 등 주물 주조 생산라인을 신축 이전하는 제2공장을 건립할 계획이다. 1952년 설립한 이 회사는 회주철, 내산주철 등의 제품군을 산업분야에 공급하고 있으며 국내 최초 로봇 프레임용 주물제품을 개발·양산해 세계 톱 메이커로 성장하고 있다. 미국, 유럽, 싱가포르, 인도, 베트남에 이어 지난해 중국법인을 설립했으며 현 직원은 350명 규모이다.

#와이지개발= 영광 묘량면 출신 기업인이 운영하는 ()와이지개발(대표 김인수)은 백수읍 백암리 답동 일원 1691216억원(고용 26)을 투자해 풀빌리지, 수영장, 커뮤니티센터 등을 갖춘 관광리조트를 오는 2021년까지 조성한다. 사전에 부지 매입을 완료해 ‘YG풀빌리지타운조성사업을 본격화 하고 있다. 지난 2008년 설립한 이 기업은 분양대행업 및 부동산개발업을 비롯해 2012년 광주 수완지구 전원주택단지 조성, 2015년 운암동 수하임아파트를 공급했다. 또한, 법성포뉴타운에 YG빌딩(상가) 신축을 비롯해 광양시 중동에 수하임아파트 공급 사업도 추진하고 있다. 이외 경기도 시흥시 은계지구 대야역 역세권 상가 YG빌딩(면적 9,866)과 충남 보령시 명천지구 보령시청 정문 앞에 YG빌딩(면적 9,861) 신축 사업을 2019년까지 추진하고 있다. 계열사는 신풍과 와이지종합건설을 두고 있으며, 최근에는 영광군에 1억원을 기부하는 아너소사이어티 회원 가입으로 화제가 됐다.

#가야산업= 대마산단 3892에 오는 2020년까지 138억원(고용 100)을 투자해 메쉬휀스 등 제조공장을 건립할 계획인 가야산업(대표 함종순)은 친환경 분체도장설비를 갖춘 전문제조기업 및 향토기업으로 성장하겠다는 계획이다. 공장, 학교, 공원, 축사, 태양광 및 풍력발전소 등의 경계용, 보안용 울타리 용도로 사용되는 이 제품은 매년 수요가 급증하고 있다.

#심원= 농업법인 심원(대표 김광수)은 대마산단 6,61258억원(고용 15)을 투자해 오는 2020년까지 캡슐아이스크림 및 캡슐용기 등을 제조하는 공장을 건립할 계획이다. 이곳 제품은 롯데월드나 에버랜드 등에 공급 중이며 중국수출과 전국 GS·CU편의점 입점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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