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씨 성 28명 ‘최다’… 군의원(가) 9명 후보 성씨 각각 달라

성씨에 따라 운(?)이 달라 질 수 있다. 우리나라 대표 성씨는 김박 씨다.

91년 부활한 지방선거에서 영광지역은 군수, 도의원, 군의원 등에 중복포함해서 61명을 배출했다. 이번 6.13 지방선거에 도전하는 후보군만 30명이 넘어서고 있다.

민선 6기를 마감하고 있는 가운데 역대 영광군수에 당선(중복포함)된 성씨별 순은 김씨가 4, 정씨 2, 강씨 1명 등 7명이다. 도의원 성씨 순은 김씨가 6, 이씨 5, 강씨 2, 조 씨가 각 1명씩 총 17명이다. 군의원 성씨 순 역시 김씨가 18명으로 가장 많았으며 이씨가 11, 강씨 9, 장씨 7, 박씨 5, 신씨 4, 홍 씨가 각 3, 조 씨가 각 2, 하 씨 등 각 1명으로 총 74명이다. 91년 지방선거 부활이후 영광군수와 도의원, 군의원 지낸 인물은 총 98명이다.

이번 6.13 지방선거에 노크를 한 성씨별을 살펴보면 군수에 김씨 2명과 박정씨 등 5명이며 도의원은 박씨 2명과 김정씨 등 7명이다. 군의원은 김씨 4명과 장씨 2명 순이며 나머지 12개 성씨()1명씩만 나왔다. 특히 군의원 가선거구는 9명의 후보 모두가 각각 다른 성씨로 보이지 않는 집안싸움으로도 이어질 전망이다.

한편 이번 6.13 지방선거 출마자 중 역대 영광군수와 전남도의원, 영광군의원 성씨 명단에 한 번도 이름을 못 올린 성씨는 군수는 박 씨와 이 씨이며, 도의원은 오 씨와 장 씨이며, 군의원은 은 씨, 임씨, 황 씨 등 총 3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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