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영준 회장 오늘(30일) 8년 임기 아듀… ‘나이는 숫자에 불과’ 증명

()대한노인회 영광군지회(회장 정영준)는 최근 2018년 노인사회활동지원사업 참여자 어르신들을 모시고 발대식을 진행했다. 발대식이 끝나고 1부에는 정미영 센터장으로부터 올해사업 일정과 활동에 관한 교육을 했고, 2부에는 전라남도 서부노인보호전문기관의 협조로 김효관강사로부터 노인안전교육(치매예방과 성희롱예방)을 했다. 또한 올해 이 사업에 처음 참여하는 어르신들의 궁금증 등 질의응답을 받는 시간을 가졌다.

경로당 봉사활동에 참여하는 어르신들160명은 경로당뿐만 아니라 일상생활에 많은 도움이 된다며 참여한 어르신들 모두 봉사를 할 수 있음에 흡족해 했으며, 지역아동센터 봉사활동에 참여한 어르신들 18명도 아이들을 사랑하는 마음으로 봉사를 하고 있다며 올해는 유니폼으로 나온 조끼가 노랑색이어서인지 다같이 입고 앉아있는 모습이 화사하고 이쁜 병아리를 연상케한다며 즐거움을 전하는 동시에 2018년 노인사회활동지원사업을 건강하게 마무리 하고 싶다는 얘기도 했다.

올해 노인사회활동지원사업(노인일자리)은 오는 1130일까지 9개월에 걸쳐서 마무리 할 예정이며 13시간, 3, 1030시간의 활동을 하게 되면 월 27만원의 활동비를 지급한다.

한편 팔순의 나이에도 불구하고 나이는 숫자에 불과하다는 것을 증명하며 지난 8년간 영광군노인회를 이끌어 온 정영준 회장이 오늘(30) 회장을 이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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