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시황 리더십을 재해석 하다… 마음을 두드리는, 인문학 산책
영광공공도서관(관장 송영임)은 지역주민의 인문학적 소양을 높이기 위해 오는 18일 저녁 7시부터 도서관 시청각실에서 마음을 두드리는 ‘인문학 산책’을 운영한다.
올해 첫 인문학 산책은 자타가 공인하는 ‘사기’ 전문가로 EBS특별기획 ‘김영수의 사기와 21세기’에 출연하는 등 활발한 활동을 이어온 김영수 박사를 초청하여 ‘진시황 리더십을 재해석하다’라는 주제로 두 시간 동안 강의를 펼친다.
이번 강의에서 김영수 박사는 지역주민과 학생들에게 중국의 역사와 문화를 현대적 쟁점으로 살피고 우리의 미래를 비추는 새로운 비전을 제시하여 오늘날 경제, 정치, 군사 등 세계적으로 급부상하고 있는 중국과 중국인을 이해하고 우리에게 처한 현실과 삶의 지혜를 학습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김영수 박사는 한국을 대표하는 사마천 ‘사기’ 전문가로 중국 소진학회 초빙이사, 사마천의 고향 섬서성 한성시에 설립된 사마천학회의 유일한 외국인 회원이자 명예촌장으로 활동하고 있다. 1998년~2002년까지 영산 원불교대학교 교수를 지냈으며 ‘사기를 읽다’, ‘사마천, 인간의 길을 묻다’ 등 사기와 관련된 다수의 작품을 집필했다.
영광공공도서관 관계자는 “이번 인문학 산책을 통해 지역 주민이 다양한 인문학을 접하는 계기가 되고 이를 통해 도서관이 인문정신 실현의 중심 역할을 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문의 061-353-2690.
영광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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