묘량 출신, 금융감독원 부원장보 등 지내

영광출신 이기연(사진) 전 여신금융협회 부회장이 농협금융 신임 사외이사에 선임됐다.

농협금융지주 이사회는 지난 달 23일 임원후보추천위원회 회의를 열고 신임 사외이사 최종 후보자로 이기연 전 여신금융협회 부회장, 이준행 서울여대 경제학과 교수, 박해식 한국금융연구원 선임연구원 3명을 선임했다고 밝혔다.

이기연 전 부회장은 영광 묘량 출신으로, 연세대 법학과를 나와 한국은행에 입행했으며, 금융감독위원회를 거쳐 금융감독원 부원장보를 지냈다. 2014년 여신금융협회 부회장, 2016년 여신금융연수원장을 맡았으며 현재 성균관대 초빙교수로 있다. 임기는 2년이다.

임추위 관계자는 이번 사외이사 선임 과정에서 금융회사 지배구조법을 충실히 반영하기 위해 후보 추천의 독립성을 보장하고 외부 자문기관을 활용하는 등 추천경로를 다양화했다또한 금융, 경영, 경제, 법률, IT 등 분야별로 전문가군을 다양하게 검토하고 사외이사로서의 전문성, 윤리성, 직무공정성, 책임성 등을 심도있게 논의했다고 설명했다.

저작권자 © 영광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