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광교육지원청(교육장 김준석)은 지난 6일 관내 다문화담당 교사 30명을 대상으로 ‘다르지 않으니까, 같으니까, 이미 우리니까’ 구호를 걸고 ‘다문화이해교육 교원 연찬회’를 진행했다.

영광교육지원청 관내의 다문화학생은 2017년 292명에서 2018년 316명으로 학생수가 계속해서 증가하고 있으며 다양한 국적을 지니고 있다. 다문화학생이 재학하고 있는 학교가 관내 학교의 95%이상이 넘고, 다문화 학생 수는 6.7%를 차지하고 있다. 영광교육지원청은 이런 상황을 반영하여, 소수자에 대한 적응 교육과 함께, 다수자의 차별과 편견을 없애는 다수자 대상 인식 개선 교육의 필요성을 인식하고 이번 교사 연찬회를 연 것.

김준석 교육장은 “현재 다문화학생이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어 이들을 가르쳐야 하는 교원의 역량강화를 위한 연수 수요가 증가하고 있다”며 “이번 연찬회를 통해 다문화학생들에 대한 체계적인 교육이 이뤄질 수 있도록 안내하겠다”고 말했다.

영광교육지원청은 이번 연찬회로 다문화학생에 대한 이해와 다문화 인식을 제고하고, 다문화학생 지도 역량이 강화되기를 기대한다. 또한 멘토링제 운영, 기초학력지원, 다국어 표현력 기회 제공, 행복 드림캠프, 학부모 모국문화 교실 등의 다양한 프로그램 운영으로 다문화 학생이 우리 사회의 중요한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려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