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문화가족에 대한 문화적 차이를 인식함으로써 서로를 이해하고 포용하는 계기를 만들어 가고자 지역 어르신들을 상대로 한 다문화가족 인식개선사업이 시행되고 있다.

지난 11일 영광군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는 통번역사들과 함께 군남면 반안마을 경로당을 찾아 문화적 차이에서 오는 갈등에 대해 설명을 하고 상호 이해와 포용을 구하였으며 네일아트봉사를 병행하는 등 어르신들과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고봉주 센터장은 아직도 유교적 사상이 남아있는 어르신들과 결혼이주여성들이 대화를 통해 서로의 문화적 차이를 인식함으로써 외국인 며느리에 대한 편견을 해소하는 계기로 삼겠다면서 이주여성들이 문화적 이질감을 해소함으로써 어르신들의 사랑속에 안정적으로 정착을 해 갈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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