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주 주말 공천전 완료, 본선 대진표 22명 짜여졌다

군수 2도의원(1) 2도의원(2) 2군의원() 7군의원() 9

김준성 현 군수가 민주당 영광군수 후보로 공천됐다. 김 예비후보는 지난 24일 발표된 이동권 전 도의원과 경선에서 71%의 지지율을 받으며 공천을 확정지었다.

이로써 6.13 지방선거 47일을 남겨두고 대진표가 짜여졌다. 지난 해 연말부터 시작된 레이스에서 중도하차한 후보자들 몇 명을 제외하곤 여태까지 쉼 없이 달려왔다. 내일(28)정도면 본선에 오를 22명의 후보가 가려진다.

26일 현재 영광군수 선거는 민주당 김준성 현역 군수와 민주평화당 김연관 전 도의원이 격돌한다. 오늘(27) 발표예정인 도의원 영광1선거구는 민주당 장세일 전 군의원정홍철 상사화축제 집행위원장 승자와 무소속 정영남 전 찰보리사업단 사무국장이 결전을 치른다. 2선거구는 민주당 이장석 도의회 부의장과 민중당 오미화 도의원이 만난다.

또한 내일(28) 발표되는 군의원 가선거구는 민주당 후보 4인과 민평당 김형기 영광서울문화체육관광연구원장, 무소속 박현진 옥당로타리클럽 회장, 장영진 농민회 사무국장 등 7명이 4석을 두고 경쟁을 펼친다. 나선거구는 민주당 김성진은희삼하기억 예비후보와 무소속 김강헌김양모장기소 현역의원, 무소속 김병원 영광전력대표, 신평섭 한빛원전 범대위 공동위원장, 조삼차 수협중개인 등 9명이 31의 구도를 형성했다.

지역주민 김모 씨(43)대진표가 잘 짜여진 것처럼 보이지만 결과는 이미 불 보듯 뻔하다면서 지방선거가 30년을 바라보는 시점에서 갈수록 인물과 정책 등이 후퇴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처럼 군수선거는 김준성 현역군수가 경선을 위해 일찌감치 예비후보로 등록하며 지지율을 확산해 가고 있는 반면 조용한 선거를 치르겠다는 민평당 김연관 예비후보는 선거사무소에 플래카드만 게첨했을 뿐 말 그대로 진짜 조용한 선거를 치르고 있다.

도의원(1) 선거는 민주당 경선이 치열하게 진행되고 있는 가운데 군의원 예비후보에서 도의원으로 U턴한 무소속 정영남 전 찰보리사업단 사무국장의 대결도 어느 정도 결과가 감지되고 있다. 2선거구 선거는 민주당 이장석 부의장과 민중당 오미화 의원간의 대결은 사상 첫 성() 대결로 펼쳐져 관심이 되고 있다.

군의원 가, 나선거구는 민주당과 야당무소속간 누가 더 많은 후보가 당선이 될 것인지도 집중되고 있다.

한편 이번 6.13 지방선거 후보등록은 다음 달 24일과 252일간 진행되며 같은 달 31일부터 612일까지 13일간 공식 선거운동을 거쳐 당선과 낙선의 맛을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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