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빛원전, 백수․법성중 학생 24명 초청 1박 2일 동행

한빛원자력본부(본부장 양창호)는 지난 19일과 20일 이틀에 걸쳐 영광군 관내 차세대 주역으로 성장하게 될 법성중과 백수중 1~2학년 학생 24명을 초청하여 남도 역사문화 탐방을 했다.

한빛본부는 학생들에게 평소 접해보지 못한 예향의 고장 남도 역사문화를 직접 답사하는 기회를 부여하여 학생들의 창의력과 사고력, 상상력을 기르는데 주안점을 두고 이번 프로그램을 준비했다.

첫째 날 국토 최남단 해남 땅끝마을 답사를 통해 국토의 소중함을 체험한 학생들은 해양자연사박물관과 두륜산케이블카 및 땅끝 전망대 모노레일 시승 등을 통해 예향남도의 멋과 아름다운 풍광을 가슴에 담았다.

둘째 날에는 남도답사 일번지 강진으로 이동하여 다산 정약용 선생이 유배생활 중 600여권의 저술활동에 몰두한 다산초당을 찾아 문화광광해설사의 설명을 들으며 선생의 애민정신을 배우는 소중한 시간을 가졌으며 다산기념관과 김영랑 시인 생가를 둘러보았다.

이어서 영암으로 이동하여 4세기 백제 근초고왕 때 일본에 논어천자문등 유학을 전파하여 고대 일본문화 발전에 크게 기여한 왕인박사 유적지를 탐방했다. 마지막으로 나주혁신도시로 이동한 학생들은 빛가람전망대를 관람하고 아쉬운 12일간의 답사 일정을 소화했다.

백수중 김민주 학생은 역사책에서 공부했던 내용을 이번 체험을 통해 더 확실하게 알게 되어 유익한 시간이 됐다고 참여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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