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준성 영광군수
영광신문은 지난 2014년 제6회 지방선거 당시 정책선거를 위한 매니페스토 운동을 통해 후보별로 제시했던 군수, 도의원, 군의원 등의 공약이행 현황을 점검한다. 다만, 기한 내 자료 미제출자는 제외. <편집자 주>
5개 분야 63개 공약 중 완료 50건
나머지는 진행 10건 및 폐기·중지 3건
민선 6기 영광군수에 당선됐던 김준성 군수는 ①함께사는 복지사회, ②역동적인 지역경제, ③풍요로운 농어촌, ④감동있는 문화관광, ⑤꿈을 꾸는 평등교육 등 5개 분야에 63건의 공약을 제시했다. 취임 후에도 군민과의 약속인 공약을 지키기 위해 임기 중에 매년 부서별 점검을 통해 공약진행 상황을 점검했다. 그 결과 63건의 공약 중 완료된 공약은 모두 50건이며 10건의 공약은 현재 진행 중에 있다. 그러나 3건의 공약은 내·외부적인 사정으로 폐기하거나 중지되었다.
<함께 사는 복지사회 분야>
모두 14건의 공약을 발표해 11건은 완료했고 2건은 현재 추진 중에 있으며 1건은 중지했다. 먼저 ▲경로당 공동부식비 및 경로우대 목욕이용권 지원은 ‘노인복지증진에 관한 조례’를 개정해 목욕업소 및 이미용업소와 이용협약을 체결해 지원근거를 마련했다. 이후에는 지난해 70세 이상 어르신들께 10억원의 예산을 투입해 1만665명에 지원했다. 경로당 부식비는 366개소에 9억3,000만원을 분기별로 지원했다. ▲민간 가정 어린이집 보육환경 개선을 위해 6,400만원의 예산을 2개소에 지원했다. ▲중증장애인 활동 보조서비스 확대를 위해 46억원의 예산을 지원했다. ▲다문화 이주여성 취업지원은 25명이 혜택. ▲다문화 가족 이주여성 친정보내기도 3,800만원의 예산을 투입해 16가정에 친정방문. ▲다문화가족 지원센터 공간 확보는 여성문화회관 3층 사용. ▲6.25 민간인 희생자 조사 역시 5,800만원의 예산을 투입해 조사사업을 마쳤으며 합동위령제를 위한 보조금을 지급. ▲군민행복 100원택시 운행은 현재 23개 오지마을에서 연인원 8만5,000여명 이용. ▲노인전문 치료병원 확충은 영광공립요양병원 증축을 통해 64병상을 증설. ▲첨단산부인과 전문병원 설치로 277명의 신생아 출생. ▲국가예방접종 지원 확대 공약은 B형간염과 자궁경부암 등 5종의 임시 예방접종과 로타바이러스 등 선택적 예방접종은 매년 2만5,000여명이 접종혜택을 받고 있다.
현재 추진 중인 사업은 ▲장애인 복지센터 건립으로 당초 기존건물을 이용하려던 계획이 복지센터 신축으로 변경됨에 따라 토지보상과 설계용역을 마무리. ▲영광읍 종합복지센터 건립은 기존 건물을 이용하려던 사용계획이 복지센터 신축으로 변경되어 부지선정과 토지보상이 완료되어 40%의 공정을 보이고 있다. 그러나 ▲장수수당 확대 지급 공약은 취임 첫해 지급했으나 보건복지부의 기초연금과 동일 목적인 장수수당 폐지 권고를 받아들여 지급을 중지했다.
<역동적인 지역경제 분야>
모두 12건의 공약을 발표하여 10건은 완료, 2건은 보류했다. 완료된 공약으로 ▲대마산단과 송림그린테크단지 조기 활성화는 현재 대마산단 분양률은 75%, 송림농공단지는 100%의 분양률 보임. ▲소상공인 자립지원을 위해 소상공인 특례보증 지원금 2억원을 출연해 이자부담 경감대책 마련. ▲오지 LPG 가스통 지원사업은 낙월면 194세대에 388개의 LPG용기 공급. ▲ 실업자 생계대책 재취업 직업교육 지원도 2014년 6명을 시작으로 15년에는 22명, 16년도와 17년도에 25명씩 지원. ▲사회적 기업 활성화는 관내 6개소의 사회적 기업에 박람회 출품과 특판장 운영, 제품광고 등 지원. ▲법성포 뉴타운 활성화는 현재 85%의 분양률 보임. ▲읍·면 농촌 중심지 활성화 사업은 염산면과 법성면은 마무리했으며, 백수읍은 기본계획 승인, 홍농읍은 기본계획 수립과 함께 경관계획 수립을 마쳤다. 군남면은 지난해 사업이 선정되어 기본계획을 수립. ▲백수 대신항 신설은 공사 마무리 및 운영 단계이며, ▲영광터미널 주변 주차 공간 확대도 지난해 말 공사를 마치고 현재 운영 중이다. 그러나 타당성 조사결과 초기 부담금 가중과 투자대비 경제성이 부족한 ▲홍농·법성 도시가스 공급은 폐기되었다. ▲영광~염산간 4차선 도로 확포장은 도로 관리처인 전남도에 사업 필요성을 건의했으나 반영되지 않았다. 그러나 관리계획 변경 및 국도 승격 건의 등으로 국비확보가 용의하도록 전남도와 지속적인 협의를 통해 적극 추진할 계획이다.
<풍요로운 농어촌 건설 분야>
18건 중 15건은 완료되었고 3건은 현재 추진 중이다. 완료된 공약은 ▲생태적으로 건강한 명품 숲 조성 사업으로 경제림 육성 213ha, 경관향상을 위한 조림추진 79ha, 경제림 숲 가꾸기 4,000ha 추진. ▲영광군 농업발전협의회 설치도 2014년 조례를 제정해 농업발전협의회 위원을 위촉 운영. ▲주요농산물 최저가격 보장조례 제정은 2014년 12월 조례 제정. ▲가축재해보험 가입비 지원은 2억7,000만원으로 60여 농가가 혜택을 받고 있다. ▲벼 공동 파종장 설치는 지난해 18개소에 이르는 벼 공동 육묘장을 설치. ▲주요농산물 선별장 및 추곡 건조장시설 확충은 2016년 4,000톤 추가 건조·저장시설 완료. ▲농산물 유통장비 지게차 보급 확대 사업도 2014년부터 260대 농가에 지원. ▲찰벼 특화단지 조성 사업은 2015년 이후 매년 1,000ha 이상 조성과 원적외선 곡물건조기를 85대 지원. ▲영광군유통 운영 활성화 방안으로 120억원 융자금 지원. ▲일반인 주식 농협 매입도 575명의 일반인 주식을 농협 매입. ▲농기계 임대사업소 분소설치 사업은 홍농읍에 북부분소와 군남면에 남부분소를 설치. ▲벼 우량종자 구입지원 사업은 1억원의 예산을 투입하였고 지난해는 ‘벼 우량종자 증식단지’ 4개소를 조성. ▲‘떡 산학 협력단’ 운영은 2016년 떡산업발전 산학연계방안 연구용역 보고회를 완료하고 영광 모싯잎송편 지리적 표시제 등록. ▲귀농·귀촌 정착 지원역시 20개의 귀농인 지원사업과 현장실습, 영농기초 기술교육 등 실시. ▲청보리 생산 및 이용 활성화 사업은 조사료 기계장비 지원과 춘파용 종자지원, 청보리 이용 활성화 장려금 등을 지원하였다.
그러나 ▲한우 전자경매 시스템 설치는 현재 가축시장 부지구입을 완료하여 용도지구 변경 추진 중에 있어 30%의 진도를 보이고 있다. ▲어업인 복지회관 건립도 현재 향화도와 창우,법성, 안마도 등에 사업을 진행하여 65%의 진척률을 보이고 있다. ▲어구건조장 설치는 향화도와 대신항은 설치 완료하고 창우항과 칠곡항은 추진 중에 있으며 법성항은 어구건조장 부지를 매입, 종합진도 75%의 공정률을 보이고 있다.
<감동있는 문화관광 분야>
모두 9건의 공약을 제시했으며 이중 5건은 완료하고 4건은 추진 중에 있다. 마무리된 공약으로 ▲4대 종교성지 관광자원화 사업은 4개소에 4대 종교 체험프로그램을 지원하고 있으며 ‘천주교 순교자 기념관 건립’과 ‘백제불교최초도래지 탐방승강기 설치’ 사업 등 추진. ▲문화예술 작품 공연 및 전시운영 활성화는 영광예술의 전당 개관이래 최신 개봉영화 상영 및 작품전시회 개최. ▲군민1운동 갖기 생활체육활동을 지원하기 위해 체육지도자를 확대해 경로당 노인시설과 생활체육공원 등을 방문해 스포츠댄스, 요가, 탁구 등 다양한 종목을 지원. ▲장애인 체육회 구성 지원은 2015년 장애인체육회 설립을 승인해 운영. ▲도시녹화 등 푸른 휴식공간 확충은 가로수 숲길 조성 29km 와 소공원 및 도시숲 조성관리 20개소 쌈지숲 및 학교숲으로 16개소를 조성하였다.
추진 중인 사업은 ▲불갑 저수지주변 종합레저타운 조성 사업은 산림보호구역으로 지정되어 개발 사업이 불가능 하여 계획을 변경한 후 힐링컨벤션타운 건립과 불갑사주변 기반시설조성사업으로 진행 중에 있다. ▲백수 해안도로 경관자원화 조성사업은 2015년에 지방재정 투융자심사와 기본 및 실시설계를 완료하여 지난해 국비와 군비 23억원의 예산을 확보해 50%의 공정률을 보이고 있다. 영광대교 경관조명사업은 지난해 도로점용 허가를 완료하여 마무리 지었다. ▲스포티움 축구 잔디구장 조성 역시 지방재정 투융자 심사를 받아 추진 중에 있으며 70%의 공정률을 나타내고 있다. ▲불갑산 도립공원 지정도 함평군과 협의, 주민간담회 및 최종보고회를 거쳐 도립공원 지정을 건의했으나 지정면적 축소와 공유림 확보계획 등 보완사항을 현재 준비하고 있어 70%의 진척을 보이고 있다.
<꿈을 꾸는 평등교육 분야>
11건의 공약을 내세워 10건 완료하고 1건은 추진 중에 있다. 먼저 ▲지역아동센터 13개소에 9,700만원을 지원. ▲꿈과 희망의 ‘청소년 문화축제 개최’행사도 매년 지원을 통해 올해 제6회 문화축제 개최. ▲영어몰입 캠프 확대 및 우수학생 해외연수 역시 영광교육지원청에 예산을 교부해 영어몰입캠프를 지원하였고 글로벌 문화체험 일환으로 관내 중학교 3학년을 매년 싱가폴과 인도네시아에 보내고 있다. ▲안전체험 교육센터 유치는 2015년에 도교육청 공모사업에 참여해 최종 확정. ▲인재육성을 위한 T/F팀 구성도 영광군 인재육성위원을 위촉해 실무위원회 개최. ▲외국학교와 우호교류 추진 사업은 미국의 펀힐 초등학교와 홍농초등학교가 국제교육교류 협정을 체결하였고 홍농서초도 지난해 교류를 시작했다. ▲체력증진 프로그램 수영수업 지원을 위해 초등학교 3학년에게 ‘생존수영’을 지도. ▲원어민 화상영어교육 지원은 백수남초와 대마초, 불갑초, 군서초, 군남초, 염산초 등은 전문업체에 위탁해 화상영어교육을 지원. ▲초·중·고생 안전대책 민관협의체 구성은 ‘안전문화운동 추진 영광군 협의회’와 ‘사회 안전분과 위원회’를 통합해 안전한 학교 만들기 과제 선정. ▲영광읍 작은 도서관 설치도 2016년부터 공부방 형태로 청소년 문화센터에 운영하고 있다.
추진 중에 있는 사업으로는 ▲수도권에 대학생을 위한 ‘영광학숙’ 설립은 원전소재 경주, 울주, 기장 등 지방자치단체 행정협의회를 통해 공동으로 진행했다. 2017년 3월 대학생 기숙사 건립사업 협약서에 총 400억원의 사업비 중 영광군 부담은 65억원으로 지난해까지 60억원을 적립한 상태이다. 수도권에 대학생을 위한 학숙이 건립되면 영광군이 투자한 비율만큼 입주생을 추천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