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토바이와 함께한 이번 선거에서 반드시 승리 할 것”

논두렁밭두렁을 누비며 유권자인 농·어민 한 사람 한 사람을 만나는 한 군의원 예비후보의 이채로운 선거 전략이 신선한 관심을 끌고 있다.

6. 13지방선거를 26일 앞두고 각 후보들이 기발한 아이디어로 선거 유세를 본격화 하는 가운데 영광군의원 나선거구에 무소속 장기소 예비후보가 오토바이를 타고 다니며 이색 선거운동에 나서고 있다.

장 예비후보는 백수읍 하사리 출신으로 지난 200712월 김삼차 의원 선거법 위반으로 열린 재선거에서 영광군의회에 입성해 지난 10년 동안 군민들의 심부름꾼으로 행정을 감시, 감독, 견제하며 대안을 제시하는 의정활동은 물론 주민들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하여 주민과 함께 연구 노력하는 의정활동을 전개해 왔다.

장 예비후보는 농촌이라는 특성 때문에 자가용보다는 오토바이가 기동성에서 좋다면서 본격적인 농번기철로 주민들을 만나기 위해 아침 6시부터 오토바이를 타고 농촌 들녘을 달린다. 하루 300km가 넘는 강행군을 통해 지역민과 만나고 있다고 말했다. 또한 "만나는 유권자들은 새롭고 신선하다는 반응을 보여 좋은 결과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특히 논두렁밭두렁어판장에서 만나는 사람에게서 여전히 저는 희망과 감동을 만나고 있다오토바이와 함께한 이번 선거에서 반드시 승리 할 것을 확신한다고 강조했다.

한편 장기소 무소속 군의원 후보가 뛰는 나선거구는 5개면 모두 농어촌이 공존하는 곳으로 유권자가 2만여 명 정도 되고 있다.

저작권자 © 영광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