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병칠 얀마농기계·박자영 올포유 대표

 

 

 

 

 

 

 

영광 지역사회 모금운동인 착한가게나눔 캠페인에 2·3호 주인공이 등장했다.

영광군은 지난 16일 영광읍 얀마농기계 영광대리점 정병칠 대표와 올포유 박자영 대표에게 착한가게 2호와 3호 현판을 각각 전달했다.

얀마농기계는 다양한 농업기계와 관련한 용품 판매와 농기계 A/S를 책임지고 있다. 평소 기부에 관심이 많았던 정 대표는 타 지역에서 진행하는 착한가게 캠페인을 보면서 영광에서 시작하면 꼭 참여하고 싶었다기부금이 어려운 이웃들에게 잘 전달되었으면 한다고 전했다. 영광읍 버스터미널 건너편에서 의류 전문점을 운영하고 있는 올포유 박 대표도 작은 정성이지만 소외된 주민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었으면 하는 마음으로 참여했다우리군민들이 모아 우리군민들에게 모두 돌려주는 이런 시스템이 많이 알려졌으면 한다고 밝혔다.

나눔을 실천하는 착한가게캠페인은 영광군, 영광군지역사회보장협의체, 전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가 공동으로 운영하는 영광곳간’(명칭)에서 지역사회 모금 활성화를 위해 추진하는 프로젝트이다. 식당, 병원, 가게 등 영광지역의 자영업자와 소상공인의 참여를 유도해 지역의 복지 강화와 기부·나눔문화를 확산하는 목적이다. 희망 업체가 매월 3만원 이상 일정액을 정기적으로 기부하기로 약정하면 <나눔을 실천하는 착한가게>를 인증하는 현판을 제공해 생활 속에서 나눔을 실천할 수 있도록 한다. 이렇게 모인 성금은 영광곳간계좌를 통해 전액 지역 복지사업에 배분된다. 앞서 지난달 30일에는 영광읍 송이떡집 정종욱·박미선 대표가 김철진 영광군 지역사회보장협의체 공동위원장, 김명원 영광군수 권한대행 등 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1호점을 기념하는 의미로 약정식을 가졌었다. 본지는 지역사회 기부문화 활성화를 위해 착한가게 동참업체를 소개한다.

한편, 오는 6월초에는 영광향내음 강성심 대표가 5호점, 그린떡집 장건유 대표가 6호점, 개업 기념에 맞춰 요술가위 서귀임 대표가 7호점 착한가게에 동참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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