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평당 민영삼․ 미래당 박매호․ 정의당 노형태․ 민중당 이성수 후보 각축

오는 31일부터 본격적인 선거운동에 들어간다. 6. 13 지방선거가 19일 남겨두고 전라남도지사 선거가 5파전 구도로 마감한 가운데 민주당 김영록 후보의 우세 속에 민평당 민영삼 후보 등 야당 후보들이 힘겨운 각축전을 벌이고 있는 양상이다.

전남지사 선거는 지난 16일 바른미래당 후보로 보성 출신인 박매호 농업회사법인 자연과미래 대표가 확정되면서 민주당 김영록(완도) 후보와 민평당 민영삼(목포) 후보, 정의당 노형태(장흥) 후보, 민중당 이성수(나주) 후보 등 5명이 후보 등록을 마친 가운데 자유한국당만 후보를 내지 못했다.

특히 전남지사 선거는 민평당 후보로 거론되던 박지원 의원이 정의당과의 공동교섭단체 붕괴 등 개인사로 인해 불출마하면서 사실상 싱거운 선거전이 됐다.

전남이 민주당 텃밭인 데다 문재인 대통령과 여당의 고공 지지율까지 더해지며 당내 경선을 통해 공천권을 거머쥔 민주당 김영록 후보의 압승이 예상되기 때문이다.

한편 6. 13 전남지사 선거는 사실상 민주당 김영록 후보의 우세 속에 김 후보가 어느 정도의 득표율을 기록할지와 민평당 민영삼 후보를 비롯한 야당 후보들이 김 후보를 얼마나 추적할지가 더 관심이 쏠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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