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광 국악의 우수성 알리다’… 제40회 남도국악제 우수상

한국국악협회 영광군지부(지부장 한희천)가 국악의 대중화와 전통문화의 계승 발전을 위해 개최된 제40회 남도국악제에 참가하여 영광 국악의 전통성과 우수성을 알리며 농악과 고수 부문에서 우수상을 수상하는 쾌거를 이뤘다.

지난 달 2324일 이틀 동안 곡성레저문화센터에서 열린 이번 대회는 한국국악협회 전남지회 소속 18개 시군 지부가 참가하여 농악, 민요, 판소리, 고수, 전통무용 등 각 부문별로 기량을 겨루었다.

한국국악협회 영광군지부가 참가하여 영광지역 대대로 전승되어 온 전통국악을 소재로 수준 높은 공연을 펼쳐 관객 및 관계자들의 호평을 받았다.

한희천 지부장은 연습과 경연을 통해 회원들간 친목을 도모하고 국악 발전의 뜻을 하나로 결집시키는 소중한 시간이었다평소 기량을 갈고 닦아 내년에는 올해보다 더 좋은 모습을 보이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군 관계자는 농촌 사회의 고령화와 인구 감소로 전통문화가 잊혀져 가는 현실에 안주하지 않고 영광지역의 전통문화를 복원하고 계승하는 데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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