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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요일에 만나는 인물> 문상주 비타에듀 회장
제5회 대한민국나눔봉사대상 최고대상 교육헌신 수상
2018년 06월 04일 (월) 11:02:38 영광신문 press@ygnews.co.kr
   

1968년 스무살 청년 문상주, 남동생과 함께 보따리 하나 들고 상경

영광사람 문상주(71사진) 비타에듀그룹 회장이 최근 ‘2018 5회 대한민국나눔봉사대상에서 최고대상인 교육헌신부문을 수상했다.

문 회장은 교육의 핵심은 학생에 대한 사랑이다면서 아이들에 대한 애정이 있으면 어떤 상황에서도 더 노력하고 연구하고 열심히 가르칠 수밖에 없다고 말한다.

교육업체인 비타에듀그룹을 경영하는 문상주 회장은 교육을 사업이라기보다는 자신의 '운명'쯤으로 여기는 듯 했다. 1968년 당시 스무살이었던 청년 문상주는 자신의 남동생과 함께 보따리 하나를 들고 고향인 영광에서 상경했다. 약수동 산꼭대기에 집을 얻고 중앙시장에서 밥을 먹으며 돈이 없어 학교까지 걸어서 통학하던 당시 그는 학비와 생활비를 충당하기 위해 서울 장충동에 작은 입시 지도교실을 차리고 학생들을 가르치기 시작했다.

돈을 벌기 위해 시작한 일이었지만 자신의 말에 귀 기울이는 어린 학생들의 눈빛을 보며 최선을 다해 가르쳤다. 곧 잘 가르친다는 입소문이 퍼지면서 수강생 수가 급격히 늘었고 검정고시 학원과 대입 학원을 신설인수하는 등 사업을 확장해 나갔다. 문 회장의 비타에듀 그룹은 2011년 현재 국내에 5개 대형 재수 및 단과학원을 운영하고 있다. 전국 3200여개에 달하는 초중등 대상 프렌차이즈 학원과 인터넷 강의업체인 비타에듀도 2000년대 들어 교육사업이 확장되면서 만들어진 교육기관이다. 행정검정 고시학원을 비롯해 중국에 중화고려대 및 국제학교, 고 정규학교까지 설립해 글로벌 교육업체로 성장했다.

문 회장은 성공의 비결을 묻자 아이들에 대한 '사랑'을 서슴없이 꼽았다. 그는 사교육 단속 때 나는 단골손님이었다. 조사관들이 '왜 자꾸 학교보다 더 잘 가르쳐서 잡혀오냐'고 하더라당시엔 '좀 대충 가르쳐서 다음 번에 잡혀오지 말아야지'라고 생각했다가도 초롱초롱한 눈망울의 아이들 앞에 서면 '내가 뭐라도 하나 남겨줘야지'라는 생각에 게을러질 수가 없었다고 사업초기 당시를 떠올렸다.

2005한국맞춤양복기술협회 베스트 드레서로 선정된 것도 이런 맥락에서 나온 결과다. 옷차림이나 몸가짐이 학교 교사들만큼 방정치 못하다는 인식을 주지 않기 위해 옷하나를 입을 때도 신경을 쓰다보니 자연스럽게 옷 잘입는 사람이 되었다는 것이다. 그는 지금도 직원들에게 선생은 사랑이다. 사랑이 없으면 힘들 때 쉬게 돼 있지만, 학생들에 대한 사랑이 있으면 학생들도 공부하려고 오는데 내가 열심히 가르쳐야 하지 않나라는 생각이 들어 저절로 일어나 연구하고 노력도 하게 돼 있다고 강조했다.

그는 지난 1970년부터 48년간 고려학원(비타에듀의 전신) 대표직과 함께 1992년부터 18년간 전국 85000여개의 학원이 가입한 한국학원총연합회 회장직을 맡아왔다. 그런 그에게 교육이란 무엇인가하고 묻자 이런 답이 돌아왔다. “교육은 사람의 자식을 신의 자식으로 만드는 일입니다. 이런 신성한 일을 맡은 사람은 늘 하늘을 숭배하는 마음으로 아이들을 받드는 데 최선을 다해야 합니다.” 그것이 오늘의 그를 이렇게 성공으로 이끈 비결이었다.

 

 

문상주 비타에듀 회장은...,

-1947년 전남 영광 출생

-1970년 고려학원 원장

-1982년 한샘학원 이사장

-1988년 고려컴퓨터 대표이사

-1992년 연세대학교 행정대학원 자치행정학 석사

-1993년 한국학원총연합회 회장

-1993년 코리아트윈그룹 회장

-1993년 국제문화친선협회 회장

-1996년 제2기 교육개혁위원회 위원

-2000년 한국직능단체총연합회 회장

-2008~ 비타에듀(옛 고려학원) 그룹 회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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