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오늘(1일) 합동출정식 ‘원팀’… 민평․민중․무소속 12명 ‘각개전투’

민주당 김준성 영광군수 후보를 비롯한 지방선거 출마자들이 공식선거운동 첫날인 31일 홍농택시부 사거리에서 단체 유세에 나선 가운데 오늘(1) 장날을 맞이해 오전 1030분부터 전매청사거리 앞에서 합동출정식을 갖고 선거 승리를 다짐한다. 1일 합동 출정식에는 표창원 국회의원이 찬조 연설을 한다. 또한 민평당과 민중당, 무소속 등 군수도의원군의원 후보들도 해당 선거구에서 출정식을 펼치며 선거운동을 통해 지지 해 줄 것을 부탁했다.

6. 13 지방 선거가 12일 앞으로 다가왔다. 영광군에서는 총 22명의 후보가 등록, 본격적인 선거전에 돌입 했다.

군수 선거에는 김준성 현 군수에게 김연관 후보가 도전했으나 모든 것이 역부족으로 김 군수의 완승이 예상된다.

지방선거의 최대 핵심인 군수 선거전이 맥없이 마무리되자 이번 선거의 관심사는 도의원과 군의원 선거에 쏠리고 있다.

1선거구는 민주당 경선에서 승리하면서 무투표가 확정적이던 장세일 후보가 복병 정영남 후보의 출마로 11 대결구도가 형성되면서 승부를 예단 할 수 없는 판세로 바뀌었다.

2선거구도 민주당 공천자인 이장석 후보의 완승이 점쳐졌으나, 민중당 오미화 후보의 약진이 계속되면서 선거전은 더욱 치열해지고 있다.

군의원 선거전은 더욱 혼전이다. 민주당 공천자들과 무소속 후보들 간 우열을 가리기 힘들 정도로 당선 예상자가 엎치락뒤치락하고 있다.

앞으로 남은 선거기간동안 무소속 후보들의 선전이 계속 이어질지, 아니면 민주당 후보들이 치고 올라 설 것인지가 포인트이다.

이번 지방선거는 도지사와 도교육감군수도의원군의원 등을 선출하는 지방선거는 지역민들의 생활과 직접적 관련이 있어 국회의원을 뽑는 총선보다 중요한 선거다. 그만큼 지역민들이 많은 관심을 갖고 옥석을 구분해야 한다.

문제는 후보자들만 선거전에 열을 올리고 있을 뿐 지역민들이 선거에 관심을 보이지 않고 있다는 점이다. 영광지역의 경우 군수선거가 이미 결정되어 버린(?) 상황이어서 인지 더욱 심한 현실이다.

이 같은 지역민들의 무관심이 계속 된다면 투표율이 낮아지고 낮은 투표율은 지역민이 원하는 인물을 뽑지 못하는 결과를 초래할 수밖에 없다.

영광읍의 정모(53)씨는 이번 지방선거는 영광군의 미래를 결정짓는 중요한 선택의 날로 후손들에게 자랑스럽게 물려줄 영광의 미래가 군민의 손끝에 달려 있다큰 권한을 가진 군수와 도의원, 군의원 후보들이 어떻게 일을 하겠다고 약속하는지 그 공약을 꼼꼼히 따져보고 투표 하는 것이 가정에서 살림하는 것만큼 중요하다고 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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