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거에 나서는 대부분의 후보들은 선거사무소 개소식을 통해 자신의 를 과시하는 것은 당연한 일이다. 6. 13 지방선거에 나서고 있는 22명의 영광지역 후보자들도 잇따라 선거 사무소 개소식을 갖고 지지도 올리기에 힘을 쏟고 있다.

반면 군의원 최다선인 민주당 강필구(1-) 후보와 정치 초년생인 무소속 박현진(7) 후보만이 선거사무소 개소식을 하지 않고 이번 선거를 치르겠다는 계산이다.

강필구 후보는 주민들을 모시고 선거 출정식을 해야 되지만 고심 끝에 개소식을 하지 않기로 했다개소식 대신 주민들을 한분이라도 더 찾아뵙고 인사를 드리는 것이 도리로 생각을 했다. 최선을 다해 지역 발전과 군민의 행복을 위해 뛰겠다고 밝혔다.

박현진 후보는 군민들에게 불편을 끼치지 않기 위해 선거사무소 개소식을 하지 않았다면서 또한 당선만이 목적이 아닌 올바르게 선거운동을 하고자 예비후보로 등록한 41일부터 군민들의 행복한 식사자리를 방해하지 않기 위해 식당 출입을 하지 않았다고 말했다.

한편 6.13 지방선거 12일을 남긴 가운데 이번 주말을 기점으로 각 후보들 간 경쟁이 본격화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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