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선기관을 설립하며 원불교의 초기 자선사업을 다진 여산 김서오(사진) 교무가 지난 5일 오후 3시 세수 93, 법랍 65세로 열반했다.

원불교에 따르면 김서오 교무는 1926년 전남 영광군에서 태어났고 서울과 서해 낙월도에서 교편을 잡았다. 1954년 출가한 후 자선사업에 자원해 봉사하는 삶을 살았다고 원불교 측은 밝혔다. 김 교무는 1984년 국민훈장 동백장을 받았고 원불교 교단에서는 대봉도(大奉道) 법훈을 서훈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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