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년 22.7%에서 18년 33.2%로 ‘10.5%’ 상승

6. 13 지방선거 사전투표에서 영광군이 전남에서 13번째로 높은 투표율을 기록하는 등 전남지역 투표율이 전국 평균을 웃돌았다.

영광선관위에 따르면 지난 8~9일 이틀간 실시한 사전투표에서 전남지역 투표율은 31.73%로 전국 합계 20.14%보다 높은 수준을 나타냈다.

영광군은 선거인수 46,689(1447,906), 15,507(141874)이 사전투표에 참여해 33.21%(1422.7%)를 기록하며 전남에서 13번째로 높은 투표율을 보였다.

이번 사전투표는 지난 2014년 지방선거부터 도입된 가운데 주소지와 관계없이 투표를 할 수 있어 대학생과 직장인 등의 참여도가 높았던 것으로 보인다.

한편 전남 22개 시군 가운데 장성이 43.72% 투표율로 전국 1위를 기록했고, 첫날 1위였던 고흥(43.45%)이 근소한 차로 2위를 밀렸다. 강진이 38.51%로 뒤를 이었다.

특히 전남지역은 여수(26.21%)와 순천(25.48%) 두곳을 제외하고 전 지역이 30%대를 기록했지만 이곳마저도 전국 평균 20.14%를 상회했다.

이는 민주당 후보와 민주평화당 후보간 박빙 승부처와 야당과 무소속 후보에 대한 지지도가 높은 지역에서 높은 투표율이 보인 것으로 풀이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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