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도교육청, 8일 역사의식 함양 퀴즈대회 열어

영광여중 정유정학생이 전남중학생 역사 퀴즈왕에 등극했다.

전남도교육청은 지난 8일 도교육청 대회의실에서 '2018 전남 중학생 역사 퀴즈왕 본선대회'를 개최했다.

이번 대회는 올바른 역사의식을 길러 역사발전의 동력이 되고, 진정한 역사의 주인으로 성장하는 능력을 기르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본선은 지난달 25일부터 31일까지 지역별 예선대회를 거친 중학교 3학년 100명의 학생들이 참가해 다양한 역사관련 문제를 놓고 실력을 겨뤘다.

대상인 왕중왕을 차지한 영광여중 정유정 학생은 "평소 역사에 관심이 많아 역사관련 책을 많이 읽다보니 이렇게 대상을 타게 돼 뿌듯하다""앞으로 학교에서 열심히 공부해 훌륭한 역사가가 되고 싶다"고 말했다.

김영증 전남교육청 교육국장은 "역사는 인간을 변화시키며, 인간은 사회를 만들어간다""미래세대인 학생들이 올바른 역사인식을 가지고 사회의 변화에 능동적으로 참여해 발전하는 역사를 만들어 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전남교육청은 올바른 역사의식 함양을 위해 역사탐구대회, 역사체험캠프, 518민주화운동교육, 지역사 현장학습자료 개발을 위한 현장답사단, 역사독도교육연구회 등 다양한 분야의 사업들을 전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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