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기초단체장 당선인 대회… 기초․ 광역 243개 단체장 중 전국 최고

김준성 영광군수가 오늘(22) 오후 2시부터 서울 여의도 국회의원 회관에서 열리는 민주당 기초단체장 당선인 무대에 선다.

이번 6. 13 지방선거에서 민주당은 226개 기초단체장 선거에서 김준성 영광군수를 포함해 전국에서 151명의 당선인을 배출했다.

특히 김준성 영광군수는 단체장 당선인 중 전국 최고 득표율(85.02)을 기록했다.

김 군수는 2715표를 얻어 4758(득표율 14.97)의 민주평화당 김연관 후보를 큰 표 차이로 따돌리고 재선에 성공했다.

김 군수의 득표율은 전국 226개 기초단체장 가운데 최고 기록이다.

17개 광역단체장 중 최고 득표율(84)을 기록한 이용섭 광주시장 당선인도 넘어섰다.

김 군수의 이 같은 압도적인 기록은 더불어민주당 간판에다 영광군의원(20062010), 영광군수(20142018)를 지내며 쌓은 탄탄한 지역 기반, 주민 지지 때문이라는 분석이다.

김 군수는 재임 기간 분양률이 저조해 골칫거리였던 대마산단의 분양률을 75까지 끌어올리며 기업 유치와 인구 유입에 성과를 내기도 했다.

김 군수는 4년 전 3선을 노리던 현직 단체장에 맞서 무소속으로 50가 넘는 득표율로 군수에 당선됐었다.

김 군수는 "연임의 기회를 준 영광 군민 여러분께 깊이 머리 숙여 감사드린다.군민 누구나 주인으로 섬기겠다"고 말했다.

한편 득표율 0.03%(8)가 부족해 선거보전 비용 50%만 받을 수 있는 김연관 후보는 선거비용 100%를 받기 위해서는 개표 재검을 통해 8표 이상을 획득해야지만 11700만원 전액을 보전 받을 수 있다. 개표 재검 비용은 소청을 원하는 후보 부담이며 득표가 늘어날 경우 부담하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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