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수서초등학교(교장 김금옥)는 지난 19일 세계문화체험연구소 양홍숙 소장을 초빙한 가운데 오후 내내 다문화이해교육을 했다.

이번 다문화이해교육에서는 태국에 대해 알아보는 기회를 가졌는데 직접 태국에서 이주하여 한국에 살고 계신 선생님을 함께 모셔와 여러 가지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카오팟삿빠로라고 하는 파인애플 볶음밥도 학생들이 직접 만들어 먹어보고 까팍카이라고 하는 까마귀 알 품기 놀이와 우리나라의 줄다리기와 비슷한 뱀꼬리잡기도 했다.

양홍숙 소장의 친절하고 자상한 설명과 전통의상을 곱게 차려 입은 원어민선생님께 인사말과 이런저런 태국말도 중간에 배워가면서 진행한 이번 교육은 정말 보람차고 의미가 있었고 학생들도 활동을 마치면서 태국에 대해 새로운 것을 많이 알게 됐고 즐겁고 행복했다는 말을했다.

김금옥 교장은 형식적인 다문화이해교육이 아닌 학생들에게 실제 도움이 되는 생생한 다문화교육을 앞으로도 실시하여 본교에 다니는 다문화학생들에게도 기를 살려주고 친구들과 더욱 화합하는 좋은 기회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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