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 속에서 길을 찾는 ‘제5회 독서토론대회’ 열려

영광공공도서관(관장 송영임)은 지난 20일 영광관내 중학생들을 대상으로 책 속에서 길을 찾는 5회 독서토론대회를 성황리에 마쳤다.

 이번 대회 토론도서는 감정을 느끼지 못하는 한 소년의 특별한 성장을 담은 아몬드 - 손원평 지음을 읽고 인간은 타인에게 진정한 공감을 표현해야 한다란 논제로 찬반토론을 펼쳤다.

팀은 2명의 학생과 1명의 지도교사로 구성되었으며 영광 관내 9개 중학교 총 15개 팀이 참가해 사전 예선을 치루고, 대회 당일인 209개교 12개 팀이 오전 본선을 거쳐, 오후에 결선 진출팀 4개 팀을 선발했다.

 이번 독서토론대회 결과 전라남도교육감상이 주어지는 최우수상에 홍농중학교 3학년 김지우, 이신영 학생(지도교사 이소라)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우수상은 해룡중학교 2학년 이현빈, 오창명 학생, 장려상은 영광여자중학교 3학년 정민, 홍가현 학생과 해룡중학교 2학년 맹찬민, 강승민 학생이 차지했다.

최우수상을 수상한 홍농중 김지우 학생은 또래 친구들과 토론하고 소통하면서 진정한 공감에 대한 이해도 높였고, 중학교시절 좋은 경험과 추억으로 간직될 것이라고 소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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