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경법성포초등학교 57회(회장 소재인, 1978년 졸업)는 지난 24일 경기도 광주시 남종면 분원공설운동장에서 향우동문 선후배 50여명이 모인 가운데 체육대회를 열었다.

소재인 회장은 축사를 통해서 “바쁜 중에도 행사에 참석한 30여명의 향우동문 선후배들과 20여명의 57회 동기들에게 고맙다”며 “동기들 간에 뜻 깊은 행사를 통해서 우정을 돈독히 하고, 향우동문회에서 모범적인 기수로 최선의 노력을 경주하자”고 말했다.

특히 55회, 56회, 57회, 58회 기수들 간의 화합의 자리를 마련함으로써 의미를 더욱 뜻깊게 열렸다.

또한 소 회장은 57회 연례 행사계획을 발표했으며 이번 행사를 위해 각별한 준비를 한 집행부의 노고를 치하했다.

이어서 진행된 행사에서는 김재성 회원의 사회로 물건 전달하기, 풍선 터뜨리기, 선착순 달리기 등 명랑운동회와 미니 축구, 족구 경기로 진행됐다.

57회와 58회 양 기수간에 진행된 족구와 미니축구 경기에서는 58회가 우승을 차지했으며 58회는 행사가 끝날때까지 자리를 함께하는 단결력을 과시했다.

이번 행사에서는 고향 법성포에서 직접 배송된 굴비와 다양한 음식물이 제공되어 즐거운 식사를 했으며 때마침 열린 퇴촌 토마토 축제로 모두 참석한 회원들에게 토마토가 선물로 제공되는 뜻 깊은 행사였다. /서울 문관섭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