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광경찰서(서장 문병훈)는 지난 4일 경찰서 2층 무령마루에서 주민들의 교통 불편을 해소하고자 교통안전시설 심의위원회를 열었다.

이날 회의는 영광읍 버스터미널 진출입로 보행자 안전확보 방안 건 등 6건에 대해 심의했다. 참석위원들은 터미널 진출입로는 차량과 보행자의 통행이 많고 도로 자체가 비좁아 교통 환경적인 면에서 문제가 많다고 지적하며 우선 터미널 앞 중앙분리대를 설치하여 시행 한후 이에 대한 대응책으로 횡단보도 설치 안을 마련하기로 뜻을 모았다.

또한 이번에 새로 완공을 앞두고 있는 영광읍 숲안애아파트 진입로가 삼거리에서 사거리로 전환되어 신호등 횡단보도 설치 필요성이 제기되어 별도 심의하는 등 가결 3, 부결 2, 보류 1건을 처리했다.

문병훈 경찰서장은 불합리한 교통시설을 신속히 개선하여 교통사고예방과 더불어 보행자 중심의 교통문화 행정을 펼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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