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광이라는 것에 누가 되지 않도록 임기 동안 최선 다하겠다”

영광출신 김범광 전 재경광주전남향우회 청년회장이 최근 대한민국합기도협회 총재로 취임했다.

김범광 회장은 7일 경기도 남양주시 경복대학교 실내체육관에서 열리는 ‘2018 문화체육관광부장관상 대한민국합기도 국제무예대축전에서 취임 이후 첫 대회를 주관한다.

사단법인 대한민국합기도협회(총재 김범광)가 주최주관하고, 문화체육관광부가 후원하는 이번 대회는 청소년들의 건전한 육성과 진취적 기상을 드높이고 대한민국 고유의 전통 무술과 문화를 세계에 알리기 위해 열리는 대회다.

이번 대회는 2005년부터 독일, 오스트리아, 벨기에, 러시아, 헝가리 등에서 매년 대한민국합기도국제무예대축전으로 열어오던 중 2012년 부터 격년제로 해외12개국 선수를 국내에 초청, 국제무예대축전으로 개최하고 있다.

해외에서는 독일, 오스트리아, 네덜란드. 벨기에, 러시아, 헝가리, 크로아티아, 프랑스, 폴란드, 미국, 호주, 중국 등 12개국에서 80여 명의 선수들이 참가한다.

2005년부터는 대회와 함께 세미나를 통해 대한민국 전통무예인 합기도를 보급하는 것과 더불어 한국문화를 알리는 민간외교의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

특히 협회는 2018년 국제대회를 앞두고 김범광 총재를 영입하는 등 새로운 전기를 맞고 있다

김범광 총재는 영광사람으로 합기도협회 총재의 자리까지 올라 영광이라는 것에 누가 되지 않도록 임기 동안 최선을 다해 가겠다고 밝혔다.

국내에서 참가하는 선수들은 지역예선을 통과한 초중고, 대학, 일반, 여성부 약 900여 명이 참가한다. 이밖에도 심판 60여 명, 경기요원 50여 명과 임원 및 귀빈들 100 여 명이 참가한다.

한편 대한민국합기도협회는 문체부장관상대회, 경기도교육육감기전국합기도선수권대회를 주최주관하며 대통령상화랑대회합기도부문을 주관하고 있다. /서울 김효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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