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23일부터 13일간 영광스포티움 등

전국 초중고대 8개종별 118개팀 2000여명 선수 참가

전국대학축구대회에 이어 전국농구대회가 다시 한 번 지역경제를 움직인다.

오는 23일 부터 영광스포티움에서 개막하는 제73회 전국남녀종별농구선수권대회 대진표가 확정됐다.

84일까지 13일간 전국 118개 초대학 농구팀 1,700여명의 선수 및 지도자, 임원 등이 참가한 가운데 영광스포티움 국민체육센터와 보조실내체육관, 법성고, 홍농초체육관에서 열린다.

전국단위 농구대회 가운데 규모 있는 대회로 꼽히는 이번 농구선수권 대회는 대한민국농구협회가 주최하고, 영광군, 영광군체육회 KB국민은행, 나이키 후원으로 개최되며, 남초부 21개팀, 여초부 11, 남중부 27, 여중부 10, 남고부 28, 여고부 7, 남대부 6, 여대부 3. 일반여자부 4, 일반남자부 1팀 등 총 118개팀이 참가하여 실력을 겨룬다.

영광군은 초고 농구팀이 모두 운영되고 있는 지역으로서 이번 대회에서는 법성고가 불참한 가운데 홍농초, 홍농중 2팀만 참가하여 전국의 내로라하는 농구 강호들과 우승을 향한 실력을 겨룬다.

특히 이번 대회는 2020년 도쿄올림픽 정식종목으로 채택된 3×3농구도 28~29일 양일간, 73회 전국종별 농구선수권대회와 병행하여 개최되며, 120480여명의 선수가 참여하여 열전을 벌인다.

이번 대회를 통해 지역 농구팀들의 기량향상은 물론 농구꿈나무 육성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되며, 대회기간 동안 많은 선수임원학부모들이 우리시를 찾음으로써 경기활성화 등 지역홍보에도 도움을 줄 것을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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