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느 한편에 치우치지 않는 공정하고 정의로운 의장 될 것”

영광이 시댁인 안종숙 서초구의원이 제8대 서초구의회 전반기 의장에 선출됐다.

안 의장은 1991년 제1대 서초구의회 개원 이래 최초로 민주당 출신 의장과 함께 여성 최초의 의장으로 기록됐다.

안종숙 의장은 2010년 제6대 의회에 비례대표로 지방의회에 첫발을 내딛었다. 친근한 이웃집 구의원을 모토로 서초 구석구석을 누비는 생활밀착형 의정활동을 펼쳐 주민들의 공감을 이끌어내기 시작했다.

특히 내곡중학교 개교, 태봉로 우안도로 신설, 아우디정비공장 백지화 등 굵직한 지역 이슈를 대화와 소통으로 원만하게 풀어내며 주민들로부터 확실하게 능력을 인정받기도 했다.

이런 의정활동을 바탕으로 서초 라선거구(양재1,2·내곡동)에서 지역구 의원으로 7대에 재선, 8대에는 강남권 기초의원 중 최고 득표율로 연속 당선돼 3선에 성공, 이번엔 의장까지 거머쥐며 명실상부한 서초구의회 수장으로 우뚝 섰다.

한편 안 의장의 부군인 임기남씨는 홍농출신으로 홍농초와 홍농중을 거쳐 서울대학교를 졸업하고 현재 교육 공무원이다. 임 교사의 형(임기성)은 현재 홍농읍이장단장과 주민자치위원장, 노인회장 등으로 활동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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