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수초등학교(교장 이정희)는 지난 6일 전교생이 ‘119 안전체험학습을 다녀왔다.

지난 해 3개 학년이 다녀온 안전체험학습에 대한 만족도가 굉장히 높아 올해도 전북 임실에 있는 119 안전체험관에 다녀온 것이다.

1~3학년은 재난종합체험활동으로 화재, 지진, 교통, 태풍 등의 재난상황에서 대처하는 방법을 실감나는 체험을 통해 스토리텔링형식으로 배웠다. 4~6학년은 위기탈출체험으로 가상 재난상황을 부여하고 위기에서 자신과 이웃의 생명을 지켜내는 방법과 담력을 기르는 체험을 했다. 암벽등반을 통한 산악구조는 물론 완강기와 경사하강식 구조, 고공횡단, 항공기 안전체험 등을 통해 언제 어디서 닥칠지 모르는 위기상황에서의 대처방법을 유익한 체험을 통해 알아보았다.

5학년 김우진 학생은 작년에는 재난종합체험활동을 했는데, 올해는 위기탈출체험을 해보아서 다양한 위기상황에서 대처방법을 익혀서 좋았다내년에는 물놀이 안전체험과 생존수영체험도 해보면 좋겠다고 소감을 말했다.

백수초 이정희 교장은 늘 강조해도 지나치지 않는 것이 안전교육이다면서 또한 안전교육은 이론이 아닌 체험을 통해 우리 학생들 몸에 배어있어야 한다. 따라서 앞으로도 체험과 활동을 통해 재난과 위기상황시 스스로 대처할 수 있는 능력을 기르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백수초는 앞으로도 안전을 테마로 교육, 체험, 놀이를 결합해 즐겁고 유익한 체험학습을 계획·운영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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