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민의 봉사자로서 군의회의 소통창구가 되겠습니다”

다시 한 번 축하드린다. 의회의 역할이 무엇이라고 생각하시며 주민과 소통하는 의회를 만들기 위해 구상하고 계신 것은 있는지요?

영광의 더 나은 발전과 민주정치를 바라며 표를 행사하신 군민들께 이 자리를 빌려 다시금 감사드리며, 변화하고 행동하는 군의회의 모습을 보여드릴 것을 약속드립니다.

의회의 역할은 집행부에 대한 합리적인 견제와 조화를 통해 효율적인 예산집행이 될 수 있도록 함에 있습니다. 민생과 직결되는 의원발의 조례 제정과 같은 군의회 본연의 역할에 충실해야 할 것입니다.

군의원은 언제나 군민 곁에서 눈과 귀를 열고 마음을 다해 소통해야 하는 군민의 봉사자입니다. 작은 것이라도 소홀히 대하지 않고, 군민의 불편이 시원하게 해결 될 수 있도록 군민과 의회의 소통창구가 되겠습니다.

군민의 목소리를 직접 듣고 대화를 나눌 수 있는 자리를 정기적으로 마련해 일 방향 소통이 아닌 쌍방향 소통이 이루어지는 군의회가 되도록 힘쓰겠습니다.

 

위원장께서 내놓으신 다양한 정책가운데, 가장 최우선으로 생각하시는 게 무엇이며, 이것만은 꼭 지키겠다고 자신하실 수 있는 정책은 있는지요?

지방화시대에 지역경제 활성화는 오랜 숙제이자 반드시 이뤄내야 할 숙원사업입니다. 우리 군 역시 영광읍의 사거리와 터미널 상가를 필두로 한 지역 내에서의 소비 증진을 통해, 외부로 유출되는 경제 자본의 손실을 줄이고 지역경제 활성화를 이뤄야합니다.

창업 컨설팅, 창업비용 지원, 소상공인들의 권익을 보호하고 신장할 수 있는 조례 제정 등을 통해 우리 군 내에 활기를 띄는 소비 트렌트가 형성되도록 하겠습니다.

, 우리 군 내에 다양한 교육·복지 사업들이 시행되고 있지만, ·유아를 대상한 프로그램은 상대적으로 미비한 것 같습니다.

한 아이를 키우기 위해선 온 마을이 나서야한다는 인디언의 속담도 있듯, 영광의 미래인 우리 아이들을 위한 유아문화센터를 개설하고 유익한 강좌를 신설하여 점진적으로 확충해나가겠습니다.

 

영광군이 발전하기 위해선 20~40대 청년들이 고향에서 터를 잡고 살 수 있는 환경이 조성되어야 하는데 그렇지 않다. 무엇보다 일자리 부족이 원인이고, 있는 일자리 또한 근무환경이 좋지 않다. 일자리를 늘리는 것보다 제대로 된 고용환경을 만드는 것이 중요할 것 같은데, 어떤 생각을 가지고 계시는지요?

일자리 창출과 고용환경 개선은 어느 것 하나 놓칠 수 없는 사안입니다. 다재다능하고 창조적 아이디어를 가진 우리 군의 청년들이 역량을 마음껏 펼칠 기회가 없어 고향을 떠나 살고 있는 가슴 아픈 현실에, 고용 불안의 해소와 고용인의 부당한 처우 개선을 통해 제대로 된 고용환경을 만드는 것에 저 역시 많은 고민을 하고 있습니다.

현재 군에서는 청년 싱크탱크, 청년 고용창출 장려금 지원 사업, 청년 학교·동아리, 청년창업 영농정착지원 사업 등 영광군에 거주하는 청년의 취업 기회확대와 청년 네트워크를 구축하며 청년의 땀과 열정을 지지하고 있습니다.

이를 더욱 홍보하여 응원하며 또, 군의회에서는 군 행정부의 4차 산업 혁명에 기반 한 투자 산업 유치 지원 등 폭넓게 청년 정책이 펼쳐질 수 있도록 뒷받침해야할 것 입니다.

 

영광군민들과 영광신문 독자들에게 인사말씀 부탁드립니다.

처음으로 하늘을 만나는 어린 새처럼, 처음으로 땅을 밟고 일어서는 새싹처럼, 우리는 하루가 저무는 저녁 무렵에도 아침처럼, 새봄처럼, 처음처럼 다시 새날을 시작하고 있다.’는 신영복 교수의 글처럼 초선인 저에게 영광군을 위해 봉사할 수 있는 기회를 주신 군민들의 고마운 그 마음. 잊지 않고 늘 '처음처럼' 설레는 마음으로 열심히 땀 흘리겠습니다.

행동하는 양심이 되겠단 그 첫 다짐 항상 마음에 새기고 더불어 잘사는 영광군으로 변화하는 데 저의 몫을 다 하겠습니다.

사랑의 반대말은 미움이 아니라 무관심이라고 합니다. 앞으로의 4. 애정으로 저를 응원해주시고 믿음을 주신 모든 분들께 한 여름 태양보다도 더 뜨거운 열정으로 보답하겠습니다. 항상 지켜봐주시고 부족한 점은 따끔하게 지적해 주시길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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