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일 인사청문회 통해 자질, 도덕성 등 검증

이개호(사진) 농림축산식품부 장관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회가 9일 열린 가운데 문재인 대통령의 임명절차만 남았다.

이날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위원장 황주홍)는 청문회에서 이 후보자의 업무 수행능력과 자질, 도덕성 등을 검증했으며 주요 현안에 대한 입장과 농업발전 등에 대한 비전을 주요 쟁점으로 다루었다.

이 후보자는 중앙과 지방 행정을 두루 거친 공직자 출신 정치인으로 20대 국회 전반기에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간사로 활동하였기에 농림축산식품부 조직과 업무 전반을 잘 꿰뚫어 보고 있다는 평이다.

1959년 담양 출생인 이 후보자는 금호고와 전남대 경영학과를 졸업하고 행정고시 24회 출신이다. 이후 내무부 지방자치기획단 운영담당관과 김대중 대통령 인수위원회 행정관, 광양·목포·여수시 부시장, 전남 관광문화국장·자치행정국장·기획관리실장, 행안부 공무원노사협력관·기업협력지원관, 35대 전남도 행정부지사 등을 섭렵하고 2014년 보궐선거를 통해 정치에 입문해 민주통합당 중앙위원, 국정기획자문위원회 경제2분과 위원장,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위원장 직무대리, 더불어민주당 전남도당 위원장·최고위원 등을 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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