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량한 자전거 여행’ 김남중 선생 초빙 ‘작가와의 만남’

백수서초등학교(교장 김금옥)는 최근 동화작가 김남중 선생을 초빙하여 2시간 동안 작가와의 만남시간을 가졌다.

이번 작가와의 만남시간에는 김남중 선생이 직접 집필한 불량한 자전거 여행이야기를 들려주고 등장인물들을 주제로 한 다양한 이야기 나누었다.

꿈과 여행, 가족, 성장을 주제로 한 이야기 나누기에서 학생들은 깊이 경청함과 동시에 많은 질문들을 쏟아 냈다. “이야기의 주인공은 실제 선생님인가요?” “자전거 여행은 선생님이 직접 하신건가요?” 두 눈을 반짝이며 진지하게 질문하는 학생들에게 작가선생은 자신의 경험을 바탕으로 한 진솔한 말씀으로 친절하게 대답해 주셨다.

또한 올 여름에 집필 예정인 북극곰에 대한 이야기도 들려주셨는데, 선생님이 직접 북극을 몇 달 동안 여행하면서 찍은 북극곰 사진을 보여주면서 나눈 이야기는 정말로 실감나고 흥미로웠다. 작가선생님과 학생들 간에 하도 진지하게 대화가 오가는 바람에 예정된 시간이 넘었어도 질문과 대답은 그칠 줄 몰랐다.

김금옥 교장은 형식적인 독서·토론교육이 아닌 학생들에게 실제 도움이 되는 생생한 교육을 앞으로도 실시하여 본교에 다니는 모든 학생들에게도 미래에 대한 꿈을 길러주는 기회를 더 만들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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