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20일부터 23일까지 400여명 참가… 제17회 세계검도대회 ‘전초전’

오는 9월 열리는 제17회 세계검도선수권대회에 참가하는 실업상비군대표 선수들의 기량을 겨루는 제15회 추계전국실업검도대회가 오는 20일부터 23일까지 4일간 영광스포티움 국민체육센터에서 열린다. 이번 검도대회는 영광에서 2015년 이후 3년만에 열린다.

한국실업검도연맹(회장 김재철)이 주최하고, 전남검도회(회장 김국환)와 영광군검도회(회장 김용남)가 주관하고, 영광군체육회 등이 후원하는 이번 대회에는 전국에서 23개팀(남자부 18/여자부 5) 400여명의 선수와 임원이 참가한다.

경기는 남자부 단체전(토너먼트), 여자부 단체전(리그전), 남여부 개인전(토너먼트)으로 나눠 진행되며, 남자부는 5, 여자부는 4분씩 실시된다.

영광군 정종택 스포츠마케팅 담당은 이번 검도대회를 통해 전국의 검도인들에게는 전지훈련 및 전국대회 개최의 최적 조건을 갖춘 스포츠메카로서의 영광군의 입지를 다지고, 1011일부터 14일까지 열리는 ‘2018 영광국제스마트이모빌리티엑스포도 적극 홍보해 지역경제 활성화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사)대한검도회는(회장 이종림)는 다음 달 14일부터 16일까지 인천남동체육관에서 17회 세계검도선수권데회를 연다. 세계검도선수권 대회는 전세계의 검도 경쟁자들이 모여 자신을 실력을 겨루는 검도계에서의 최고 대회이다. 국제검도연맹의 후원으로 WKC(World Kendo Championship)1970년 일본 도쿄에서 처음으로 개최된 이후 3년에 한번씩 열리고 있다. 매년 더 많은 국가의 경쟁자가 참가하여 규모는 점점 더 커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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