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교체육의 적극적인 지원과 실업팀 창단 필요”

영광육상이 올해 마지막대회인 99회 전국체육대회에서 메달을 목표로 구슬땀을 흘러내리고 있다.

특히 영광육상은 올해 수많은 전국대회에서 메달 레이스는 물론 가능성을 보여주면서 오는 전국체전에서 12명의 선수들을 배출했다.

전국체전이 50일 안으로 다가온 가운데 영광체육의 효자종목의 몫을 톡톡히 해내기 위해 분주하다. 전국체전의 금빛 사냥을 위해 체력 보강운동 등 경기력 향상에 중점을 두고 구슬땀을 흘리고 있는 선수들의 각오가 다부지다. 특히 연일 육상부와 24시간 동고동락하며 실력 쌓기에 여념이 없는 영광군육상경기연맹의 박달현(51)전무이사를 만났다.

박달현 전무는 올해는 선수들이 훈련에서 흘린 수많은 땀방울은 전국체전에서 학교와 고장의 명예를 드높이는 밑거름이 될 것이라며 각오를 다졌다.

박 전무는 선수들이 좋은 성적을 이룰 수 있도록 물심양면으로 지원해주시는 영광군체육회를 비롯해 임원들에게 감사하다면서 뿐만 아니라 영광교육청 관계자들께도 감사하다고 전했다.

또한 영광은 전남에서 유일하게 초··고 남·여 팀을 보유하고 있다. 학교 체육의 적극적인 지원과 함께 실업팀 창단이 꼭 필요하다. 지역의 선수들이 대학을 졸업하고 우리 지역에서 우수한 기량을 뽐낼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영광육상은 96회와 97회 대회에서 2연속 금메달을 획득하는 수확을 거두었으나 지난해는 메달을 획득하지 못했다.

한편 제99회 전국체전 전남도대표 명단은 다음과 같다. 전수환(한국체대, 하프마라톤) 박현희(목포과학대 400m,800m) 이철민(영광공고 400mh,1600m계주) 함태경(영광공고 10kmw) 김종현(영광공고 10km마라톤) 김현진(영광공고 5000m,10km마라톤) 양준혁(영광공고 800m) 김경헌(영광공고 10km마라톤) 박수빈(영광공고 10km마라톤) 박정빈(영광공고 10kmw) 신준호(영광공고 10km마라톤) 오경민(전남체고,110mh)

저작권자 © 영광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